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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대만에서 웬 Thai Cousine 이냐? 할수도 있겠지만 채식하는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채식 태국요리를 맛보기가 정말 어렵답니다 ㅠ한국에서는 먹을 수 없는 음식중 하나! 타이페이에서 발견한 보석같은 태국음식점!!타이페이에서는 약간 비싼 음식점에 속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의 고급 음식점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맨밑에 지도를 첨부했지만 Zhongxiao xinsheng 역에서 1.1km , 도보 15분 거리입니다 ㅠ 더운데 땀 뻘뻘 흘리며 독하게 찾아간 곳 ㅋㅋ 다행히 문을 열었습니다 ㅎㅎ 타이페이는 지하철역 간의 간격이 의외로 넓어서 웬만한 곳은 많이 걸어야 하더군요 ㅠ 기본적으로 메뉴판은 한자 ㅠ 영어 메뉴판이 있긴 하지만 그림도 없고 오리지널 메뉴판이랑 1:1 매치가 안되어서 원하..
타이페이101 타워 야경과 함께 슈퍼문이 뜬 9월 9일! 슈퍼문과 타이페이101을 함께 담고 싶어서 달이 막 뜬 시간쯤 타이페이101 타워의 서쪽에 위치한 Xinyi Anhe 역 주변 지역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Xinyi Anhe역에 내려서 나온 순간 타이페이101 타워 포착!! 그런데 슈퍼문은 안보였습니다 ㅠ 어쨌든 타이페이101 타워 야경은 정말 멋지더군요~ Xinyi Anhe 역에서 바라본 타이페이101 타워 야경!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주변에 있는 채식식당을 검색했더니 마침 바로 근처에 Miss Green 이라는 곳이 있어서 저녁식사부터 하러 갔어요. 특이하게도 유기농 채소를 실내에서 직접 키워서 재료로 사용하는 곳으로, HappyCow 에서 꽤 평점도 높더라구요.http://www.happy..
숙소 근처에 있던 행천궁! 안가볼 수가 없지요 ㅎㅎ 아침에 나가는 길에 잠깐 들러보았어요!그런데 오히려 용산사 같은 관광객들 넘치는 곳보다 이곳이 더 현지인들 문화를 잘 엿볼수 있었던것 같네요~ 빨간색 지붕이 멀리서 봐도 인상적인 행천궁은 관우신을 모시는 사당이라고 합니다.대만이나 중국에서 관우신은 최고의 인기남 이라고 하네요 ㅎㅎㅎ부처님보다 관우신을 모시는 사람들을 보고 인상깊었습니다! 아침부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습니다~ 웬지 전부 현지인들인듯 하네요 ㅎ대만 사람들은 불심이 깊은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어요. 검은 수염의 관우신! 밖에 살짝 비가 오고 흐리네요~ 전형적인 대만 날씨! 행천궁은 야경도 멋진데 미처 사진에 못 담았네요~
이번 타이페이 방문때는 저렴하게 게스트 하우스 이용해 보았습니다.도미토리는 선호하지 않아서, 1인실이 있는곳으로 찾다보니 보통 2인실을 혼자 사용하고 2인 숙박료를 내야 하더라구요,그런데 Travel Talk Backpacker's Hostel 이곳은 1인실 사용료만 내면 되어서 이곳으로 결정!너무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라서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블로지그 후기를 보니 괜찮은것 같아서 예약했습니다! 노란색 라인 행천궁역에서 빨리 걸으면 5~7분 거리. 타이페이는 지하철역 간격이 넓어서 웬만한곳은 5분 이상 걸어야 하네요..그래도 위치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타이페이 자체가 작은 도시라서 어디든 지하철 한번만에, 또는 한번만 갈아타면 금방 갈수 있으니까요~게다가 숙소 주변에 채식식당도 많은듯 해서..
친구가 잠시 하루 맡긴 아깽이 마요!이제 9살쯤 되는 노령묘 옹이랑 몇시간만에 친해져서 잘 놀다가 갔어요~ 요렇게 보면 크기 비교가 잘 안되지만.. 요 사진을 보면 옹이가 유난히 커보이네요 ㅋㅋ 처음엔 낯을 가려서 이불속에 숨어있던 마요, 몇시간 지나니 슬슬 나와서 옹이옆에 딱!! 귀여운 마요!! 보송보송, 새하얀 아기고양이^^ 옹이랑 금방 친해져서 좋네요^^ 아쉽게 하루만 있다가 갔지만~ 자주 놀러오세요^^
제주도 동부에서의 둘째날도 여전히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숙소에만 있기는 너무 심심하고 전날에 비해 조금은 바람 세기가 줄어든것 같아서 숙소 근처의 종달리 마을에만 잠깐 다녀오기로 했어요. 민박집에서 소개해 준 "카페동네" 라는 카페를 찾아갔는데, 차로 한 10분 정도만 가면 되었습니다.비오는 날의 종달리 마을 풍경.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 제주도의 독특한 돌담과 빨강, 파랑 지붕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어서 예쁜 마을이었어요.예쁜 집같은 "카페동네".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푸른 잔디와 제주도 돌담으로 둘러싸인 예쁜 카페.안에서 바깥을 본 풍경도 정말 예쁜 "카페동네" 의 비오는 창문밖 풍경밖은 비바람이 심하게 불고 춥기까지 했는데, 들어오자마자 따..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이틀은 제주 동부 구좌읍 하도리 라는 조용한 마을에 있는 '잠시라도' 라는 독채형 민박에서 머물렀어요.이곳은 에어비앤비에도 소개된 곳인데, 직접 예약하면 수수료 없이 2인실은 5만원에 숙박할 수 있으며, 우리가 머문 곳은별채에 있는 딱 하나뿐인 객실로, 안채는 주인집 식구들이 지내는 곳이고, 다른 별채는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http://jamsirado.blogspot.kr/ 제주도 전통 가옥!! 외국인들이 더 많이 찾는 민박집이라고 하네요. 객실은 이렇게 꾸며져 있고, 방은 넓어요~ 근데 화장실은 호스트와 같이 써야 하는데, 바깥에 분리된 화장실로 제주도의 전형적인 넓~은 화장실입니다.아쉽게도 사진을 못찍었네요. 공동으로 쓰는 화장실이지만 크게 불편함은 없었고, 그런대로 깨끗..
김영갑 갤러리를 둘러보고 근처에 있는 채식식당 "자연으로" 입니다.제주도에 있는 몇개 안되는 완전채식(비건 채식) 전문점마침 이동 경로에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정말 자연 속에 있는 집, "자연으로". 겉모습부터 친환경적인 분위기가 물씬~저희가 주문한건 제일 인기있는 메뉴인듯, 우엉밥 정식이랑 다른 하나는 메뉴명이 정확히 기억 안나네요^^ 반찬들 전부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맛있었던 우엉밥!요 밥은 좀 다른건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간장 양념에 비벼먹는 밥이었어요! 한그릇씩 뚝딱 해치우고, 후식으로 나온 현미 건빵도 꿀에 찍어서 맛있게 먹고 가던길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