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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식일기 - 바질페스토 파스타, 컬리플라워 튀김

베가본딩라이프 2020. 8. 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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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는 외식도 한번도 안하고 집에서 해먹기만 했네요~ 코로나 덕분에 점점 더 집순이가 되어가는중!

집에서만 먹으면 냉장고속 재료를 다 못쓰고 버리는 일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는 한주간의 식단을 짜서 효율적으로 장을 보기로 했어요. 그전에 일단 냉장고 정리하는 기간을 가지기로 하고 냉파(냉장고파먹기) 프로젝트 시행중~ 

바질페스토 파스타

점심은 우선 냉동실에 얼려둔 바질페스토를 꺼내서 파스타 만들어 먹기! 선드라이드 토마토 한조각 꺼내서 잘라서 뿌려주면 짭잘한 맛을 더해줘서 바질페스토 파스타에 잘 어울려요! 캐슈 파마산도 만들어 놓으면 오래오래 활용도 높은 아이템~ 직접 만든 무피클까지! 집콕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웬만한건 점점 자급자족 하게 되네요 ㅎㅎ 

컬리플라워 튀김

어제 소이후라이드가 너무 땡겨서 사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집에서 만들어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건조 콩단백을 사놓은게 있어서, 못할것도 앖지 하는 생각에 잠시 고민하다가, 냉동실에 처박혀 있는 컬리플라워가 생각났어요! 웬지 잘 먹히지 않는 컬리플라워, 이걸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콩단백 대신 컬리플라워 튀김을 만들어 보았어요! 

만든 방법

1. 튀김가루와 물을 적당히 섞어서 듬뿍 묻힌 다음 빵가루에 눈사람 만들듯이 굴려서 충분히 입혀준다.

2. 올리브유를 솔솔 뿌린 다음 에어프라이어에서 10~15분 구워주기

냉동된 컬리플라워를 사용했더니 튀김이 더 바삭바삭해졌어요! 큰 덩어리는 제외하고 작은 덩어리들만 주로 골라서 만들었더니 더 맛있어요~  스윗칠리소스에 찍어먹거나 그냥 소금에 찍어먹으면 나름 소이후라이드 느낌 ~  질기지 않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소이후라이드보다 더 맛있네요!  그래도 궁금하니까 다음에는 진짜 콩단백으로 소이후라이드 꼭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ㅎㅎ 궁금한것 못참는 1인!

몬 스윗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면 동남아풍 요리 느낌! 소금에 찍어먹으면 소이후라이드 느낌~

오늘도 냉장고 많이 비워서 뿌듯한 하루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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