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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발리 여행중 먹은 스윗앤사워 템페! 쿠킹 클래스에서 배우기도 했는데, 심플하고 약간 패스트푸드 느낌도 나서 더 맛있게 먹었던 음식중 하나~ 집에서도 너무나 간단히 만들 수 있어서 자주 만들어 먹어요! 재료: 템페 1팩, 마늘, 고추, 파, 설탕 1 tbsp, 라임/레몬즙 1 tbsp, 월계수잎 1장,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코코넛오일 먼저 템페를 튀겨줍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오븐에 소금만 약간 뿌리고 오일 없이 튀겼어요. 오일을 충분히 두르고 마늘을 바싹하게 튀긴 다음 다음 파, 고추, 월계수잎, 소금, 후추를 뿌리고 30초간 약불에서 볶습니다. 그 다음 설탕과 라임즙을 추가하고 잘 섞은 다음 템페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주면 끝! 정말 간단하죠? 코코넛 오일에 볶으면 더 현지 느낌 제대로 나요~ 바..
발리에서 생긴 일 #1 - 2/18 새벽 4시 족자카르타 여행을 마치고 다시 발리로 귀국(?) 밤늦게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그대로 뻗었는데 새벽에 비오는 소리에 깼다. 폭우가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다.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고 있는데 갑자기 방의 전화가 울렸다. 이시간에 무슨전화지? 하고 받았는데 어떤 여자가 특유의 발음으로 "Here is reception. I'm going to service..."뭐라고 하는데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여기 사람들 발음 진짜 ㅠㅠ 이시간에 무슨 서비스? 됐다고 했더니 No! 리고 외치면서 다급한 목소리로 뭐라고 하는데 여전히 계속 못알아들으니까 저쪽에서 끊었다. 너무 이상해서 진짜 리셉션에서 전화한거 맞는지 확인하려고 0을 눌러서 전화했는데 안받았..
사유리 카페에서 점심 먹고 우붓 시내 한바퀴 슬슬 둘러보기 시작~2월이라서 대부분 구름 잔뜩 낀 흐린 날씨였지만 비는 그렇게 자주 오지는 않네요. 가끔 소나기 오다가 그치거나 해서 많이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예쁜 석양이나 파란 하늘을 보고 싶다면 우기는 피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ㅠ구글맵에서 볼때 힌두교사원이 많았는데 바로 그 사원들 ㅎㅎ우붓 스타벅스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스타벅스에서 테라스로 나가면 바로 우붓 왕궁이 앞에 있어요!2월은 기온이 그렇게 높지 않지만 우기라서 습해서 그런지 조금만 다녀도 땀이 줄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기는 날씨! 스타벅스에서 우붓 왕궁을 멀리서 구경하면서 커피 한잔~초록초록한 풍경에 둘러싸인 사원들이 곳곳에 많네요~ 파란 하늘은 구글신의 작품!우붓 아트..
우붓은 채식식당도 많고 특히 로푸드나 건강 컨셉의 식당들이 많은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한국보다는 저렴해서 자주 가게 되었어요. 그중에 특히 유명한 사유리 힐링푸드 카페~ 요가반에서도 가까워서 요가수업 듣고 좀 걷다가 식사하기에 딱 좋아요 ㅎㅎ꽤 넓찍하고, 로푸드 디저트도 많이 진열되어 있어요.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뭘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런 분위기~ 우붓의 식당에 가면 손님들은 전부 관광객^^ 혼자 온 노마드 스러운 사람들도 많아서 전혀 어색하지 않게 혼자 시간 보내기도 괜찮았어요~블루베리 스무디~ 엄청 건강하고 포만감도 있어서 이거 하나만 먹어도 끼니가 될것 같았어요 ㅎㅎ메뉴도 정말 많아서 고민하다가 결국은 오늘의 나초볼 주문^^ 비건 치즈소스가 궁금해서 주문했어요. 현미밥도 나오고, 푸짐한..
우붓에서의 첫 3일동안 머무를 요가반 - The Yoga Barn - 의 "Nest"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발리는 처음이기도 하고, 요가반에서 요가와 명상 수업 듣는 것이 주로 할 일이었기 때문에 그냥 별생각없이 요가반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어요. 요가반 게스트하우스는 구관과 신관이 있는데 "Nest" 는 신관이라서 깨끗하고, 독창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네요~ 인도와 발리의 스타일을 결합한거라고 합니다.게스트하우스로 들어가는 입구가 따로 있는줄 모르고 메인 게이트로 들어갔다가 엄청 힘들게 가방 들고 깊숙한 곳의 네스트까지 낑낑대면서 도착 ㅠ 비까지 오는데 너무 힘들었네요~ 혹시 게스트하우스 가시는 분들은 입구가 따로 있고 주차장까지 택시가 들어갈 수 있으니 편하게 입실할 수 있어요 ㅎㅎ우선 천장이..
발리에 밤늦게 도착해서 쿠타 해변에 있는 시타딘 쿠타 비치 발리 리조트 에 1시가 넘어서 도착했어요.체크인하자마자 쓰러져서 자고, 다음날 조금 늦게 일어나서 아침식사!전날 밤 컴컴해서 아무것도 안보였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본 풍경은 활기찬 서퍼들의 해변이었어요~유럽식 아침식사는 종류도 나름 다양하고 기본에 충실해서 먹을만 했어요! 아침먹고 루프탑 바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쿠타 비치 풍경~탁 트인 넓은 해변을 바라보니 마음이 시원해지네요 ㅎㅎ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쉽지만~루프탑 수영장에서의 전망도 끝내줍니다! 구글의 자동 보정 덕분에 화창한 날씨처럼 보이네요~잠깐 해변 산책! 그런데 해변에 가까이 갔더니 쓰레기가 떠내려오는;; 그런 해변에서 서핑하는 사람들 ㅠ 호객꾼들도 많고, 혼자 산책할 곳은 아닌것 같아..
대한항공으로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하면 자정에 도착~ 발리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택시밖에 없는데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 흥정해서 탈 자신도 없고 혼자라서 좀 무섭기도 해서 Klook 픽업 서비스를 미리 신청해서 이용했어요.. 블로그 검색에도 많이 나오고 후기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편인것 같았어요.덴파라스 공항에서 꾸따까지는 5km 정도라서 첫날 꾸따 해변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쇼핑도 좀 하고 선셋을 감상하고 저녁에 우붓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계획했어요.발리 덴파사르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 클릭시 이동 짐을 찾고 나오니 바로 Klook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눈에 잘 띄었고 피켓까지 들고 서있어서 한번에 찾았고, 저는 USIM 까지 클룩에서 신청해서 바로 장착하고 숙소로 출발~ 클룩..
드디어 간다~ 겨울에서 여름으로! 지난달에 인도네시아 여행 다녀왔어요~2월은 인도네시아의 우기 막바지긴 하지만, 이때밖에 시간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다녀왔어요.인도네시아 여행의 목적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족자카르타 보루부두르 사원에 다녀오는것~ 발리는 요가와 명상 수업을 듣고, 건강한 채식요리를 즐기는 목적으로 다녀왔어요.먼저 발리로 출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끊었어요!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정말 한산하네요~ 평일이라서 그런건지 ㅎㅎ출발 시간은 두시간 남았는데 배가 고파서,크로스마일 카드 혜택으로 마티나 라운지에서 간단히 허기를 때우고 갑니다 ㅎㅎ 제일 끝부분에 있는 게이트 앞의 도시락전문점 스노우폭스에 기내반입 가능한 도시락을 판매하네요.비건 도시락은 이미 품절. 인기 메뉴인가봐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