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로마에서 프라하 가는 방법, 프라하 산책 본문

세계 채식여행/체코

로마에서 프라하 가는 방법, 프라하 산책

베가본딩라이프 2014. 10. 24. 21:08
반응형
10월 6일 월요일은 로마 공항(FCO,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 에서 프라하 공항으로 이동하는 날.

우선 카페 트롬베타에서 로마 최후의 커피를 한잔 마시고 ㅎㅎ

원두가 싸서 100g씩 2종류 구입! 100g에 단 1.4유로!! 이것말고 분쇄해서 압축한 200g짜리 커피도 겟겟!
로마에서 프라하로 이동할때는 British Airline 을 이용했는데 좀 급하게 예약해서 13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실제 항공편은 Vueling 으로 운행한다. 로마 테르미니역 24번 플랫폼에서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를 타면 30~40분 정도면 로마공항FCO,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티켓은 24번 플랫폼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편도에 14유로.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공항을 둘러봄. 여러가지 식재료를 많이 팔고 있었다. 각종 피클,잼, 파스타소스..

올리브유도 다양한 종류로 많았다.

말린 야채들

파스타도 종류별로 싸게 팔았다.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사올걸 하고 후회했다 ㅋ 한국오자마지 파스타 만들어먹음 ㅋㅋ

한국에서 보기 힘든 선드라이드 토마토 하나 겟!

중간에 파스타 가게가 있어서 보딩시간 10분 남겨놓고 먹은 파스타! 이탈리아에서 먹은 파스타중 가장 맛있었다. 파스타치오 베이스로 만든 시칠리안 스타일의 페스토 파스타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었다. 고소하고 기름지고 짭잘한 맛이 딱 내취향 ㅋㅋ

이것으로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4박5일의 로마 여행을 마치고 1시간30분만에 프라하로 슝~

프라하 공항에 내리니 한국어가 보여서 깜짝 놀랐다. 한국 여행객이 많아서 그런줄 알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대한항공이 체코항공을 인수해서 그런듯~ 공항에서 AE버스를 타고 Namesti Republiky 역에서 내리면 바로 2분 거리에 에어비앤비 숙소가 있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니 거의 5시. 첫날은 가볍게 산책 ㅋㅋ 바로 근처의 구시가지를 둘러보고 까를교까지 다녀왔다.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여러명이 함께 쓰는 집인데 구시가지에 가기 정말 편했다.

숙소에서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구시가지 입구인 화약탑이 있다. 검은색 빌딩은 화약탑, 오른쪽은 시민회관.

시계탑이 있는 구시가지 광장. 멀리 보이는 튀는 건물은 고딕양식의 틴성당.

길거리 음식들도 참 많았고, 뭔가 테마파크 같은 느낌 ㅋㅋ

이건 체코 전통빵 뜨레들로.

드디어 까를교!! 저녁 해질무렵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이 사진은 다음날 새벽에 찍은 동틀때 사진 ㅋㅋ 

숙소에서 알려준 채식 식당 찾다가 포기하고 걍 팔라디움에서 먹기로 했다~

붉은색 건물은 Namesti Republiky 역 근처의 Palladium(팔라디움) 이라는 쇼핑센터. 잠깐 둘러봤는데 옷가게, 슈퍼마켓, 음식점 등 없는게 없었다. 옷가게에도 잠깐 들어가 보면 괜찮은 물건들이 많은듯 했다. 가격도 다른 유럽보다 저렴하니 시간이 많으면 쇼핑을 하는것도 좋을듯~

엄청난 크기의 치즈들!!

빵도 완전 싸다! 

팔라디움 4층은 식당가. 체코에 와서 뜬금없이 인도식당에서 첫 식사를 했다 ㅡㅡ; 

가 먹을수 있는 유일한 메뉴는 야채커리. 그래도 간만에 밥을 먹어서 좋았다^^






반응형

'세계 채식여행 > 체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7] 프라하 팁투어 오전편  (0) 2014.10.2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