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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여행 계획 - 먹고 요가하고 수영하라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폭염이 슬슬 가라앉기 시작하니 너무 시원하고 기분 좋은 밤이네요~
어제 항공권 자랑을 했으니, 오늘은 치앙마이 여행 계획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태국 여행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네요~ 15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이렇게 길게 여행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ㅠ
8월 28일: 인천 -> 하노이
8월 29일: 하노이 -> 방콕 -> 치앙마이
8월 29일 ~ 9월 7일: 치앙마이
9월 7일: 치앙마이 -> 방콕 -> 플럼 빌리지
9월 21일: 방콕-> 하노이 -> 인천
베트남 항공으로 하노이 경유해서 가는 일정이라서 하노이 구경도 하고, 치앙마이 여행 을 마치면 틱낫한 스님이 계신 플럼 빌리지(Plum Village) 에 머물며 명상을 배우고 오는 일정입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가 한때 유행이었지만, 다른 일정도 있어서 저는 열흘로 정했습니다.
이번 치앙마이 여행 테마는 먹고 요가하고 수영하기 입니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의 해발고도 335m 고산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농업이 매우 발달해서 유기농 채소가 저렴하고 채식이 발달되어서, 채식 천국이라고 하네요. HappyCow 에서 채식 식당을 검색해보니 엄청나게 많은 결과가 나오고, 제가 머무를 호텔에도 아침식사 메뉴에 비건 옵션이 있다고 하네요~ !!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너무 행복하지만, 평소에 요리 특히 태국요리에 관심이 많은 저는 채식 요리 수업도 예약했어요. 완전 기대됩니다 ㅎㅎ
두번째, 요가수업 듣기! 치앙마이는 요가로도 유명하고, 여러군데의 요가 센터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격도 우리나라보다 반쯤 저렴해서 꼭 요가 수업을 들어보고 싶어요!
처음에 https://www.bookyogaretreats.com/ 에서 요가 리트릿을 신청할까 고민했었거든요, 온전히 요가와 휴식에만 집중하기에는 리트릿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그것보다는 채식식당들을 뽈뽈거리며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요가 센터에서 하는 클래스에만 아침 저녁으로(과연?) 참여하기로 했어요~
폭풍 검색한 결과 아래와 같은 요가 센터들로 정했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수영하기입니다! 이번 폭염에 더위를 먹어서 치앙마이에 가면 꼭 수영을 해야겠습니다 ㅎㅎ
사실 치앙마이에서 너무 괜찮은 숙소가 많아서 엄청 고민을 하다가, 그냥 3군데 돌아가면서 다 묵어보기로 했거든요 ㅋㅋㅋ 3군데 모두 멋진 수영장이 있는 숙소입니다!
매일 저녁 요가하고 맛있는 채식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에 돌아가서 수영장에 풍덩~ 생각만 해도 넘 행복하네요!
기타 치앙마이에서 할일 (옵션)
시간이 남는다면, 하이 마운틴 트레킹과 비건 비누 만들기 체험도 해보고 싶네요.
물론 쇼핑과 나이트 바자, 올드시티 투어는 필수! 정말 기대되는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절대로 일은 알할거에요 ㅎㅎㅎ 놀기에도 너무 부족한 시간!!
그럼 치앙마이 여행 계획 포스팅을 마치고, 2주뒤에 치앙마이에서 실시간 여행 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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