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생긴 일 #1 - 2/18 새벽 4시 족자카르타 여행을 마치고 다시 발리로 귀국(?) 밤늦게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그대로 뻗었는데 새벽에 비오는 소리에 깼다. 폭우가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다.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고 있는데 갑자기 방의 전화가 울렸다. 이시간에 무슨전화지? 하고 받았는데 어떤 여자가 특유의 발음으로 "Here is reception. I'm going to service..."뭐라고 하는데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여기 사람들 발음 진짜 ㅠㅠ 이시간에 무슨 서비스? 됐다고 했더니 No! 리고 외치면서 다급한 목소리로 뭐라고 하는데 여전히 계속 못알아들으니까 저쪽에서 끊었다. 너무 이상해서 진짜 리셉션에서 전화한거 맞는지 확인하려고 0을 눌러서 전화했는데 안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