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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호텔 "외박해도 괜찮아" 이용후기 본문
작년 연말 호주 여행을 10일간 다녀오면서 옹이를 고양이 호텔에 맡겼었어요~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외박해도 괜찮아" 라는 고양이 호텔입니다!
작년 초에 오픈해서 매우 깨끗했으며 호텔지기 집사님들도 정말 친절하고 고양이를 좋아하셔서 자기 자식 보살피듯이 정성껏 돌봐주셨어요~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이중 문이 있어 있어서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가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는 구조였구요~
이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탁 트인 넓은 거실이 있고, 양쪽 옆으로 긴 복도를 따라 여러개의 작은 방이 나뉘어져 있었어요.
거실에 나와 있는 냥이들이 다들 인형같이 예뻐서 전체 모습보다는 냥이들 위주로 찍었네요 ^^;
엄청 커다란 스크레쳐가 있는 캣타워도 있었구요, 바닥엔 포근한 카펫이 깔려있고 한쪽 벽면엔 공간박스들로 이쁘게 꾸며져 있어요.
요녀석도 참 이쁘게 생겼네요 ㅎㅎ
인형같이 푹신푹신한 냥이 두마리가 푹신한 카펫트위에 ㅋㅋ
복도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방들이 여러개 있어요, 이런 복도가 반대편에도 또 있구요..
밖에 뭐가 있나 궁금해서 나와본 호기심쟁이 아메숏~
여기까지는 사전 방문때 찍은 사진이구요~ 아래쪽은 옹이 입실후 집사님들이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신 사진들입니다~
매일매일 호텔 카페에도 정성들여 올려주시고, 카톡으로도 보내주시고 ㅎㅎ
첨에 막 입실한 날 화장실에 숨어서 경계하는 모습 ㅋㅋ
작은 방이지만 이렇게 캣워커도 설치되어 있어서 냥이들이 심심하지 않게 배려된 공간~
캣타워에서 집사님들을 향해서 하악~ ㅋㅋ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낯설었나봐요~
호텔 밥이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집에 있을때보다 더 잘먹은듯;;
사료도 이것저것 기호성 테스트까지 해주셔서 옹이가 좋아하는 사료까지 찾았답니다!! 게다가 맛있게 먹일수 있는 영양제까지 알게 되어서 일석이조~!
캣타워 위의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된듯 ㅎㅎ
평소에는 주로 엄마표 집안에서 생활하다가.. 심심하면 나와서 카펫 위에서 뒹굴거리기도 하고 캣워커 위에도 올라가고 ㅎㅎ
낯을 가려서 거실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방 안에서도 충분히 잘먹고 잘놀고 잘 쉬다 온거 같네요 ^^
아, 바깥을 볼수 있는 작은 창문도 있어요~ 열리지는 않구요 ㅎ
교통편은 약간 불편한데.. 지하철역에서 마을버스 타고 가야해요 ㅠ
그런데 차가 있으시거나, 아니면 픽업 신청을 하면 저렴한 가격에 데리러 와주셔서 편하게 데리고 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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