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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근처 대만식당 명가우육면에 비건 메뉴 3종 맛보고 왔어요~
마라면(8900원)
- 라면같은 느낌애 국물은 마라탕 느낌, 콩나물 듬뿍 올라가서 시원해요~ 많이 맵지는 않은데 요것만 먹으면 좀 자극적인데 수좌병이나 밥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조화롭고 맛있네요!
풍미가지(15900원)
- 강한 불맛이 살아있다고 메뉴판에 써있는데, 불맛은 잘 모르겠고 짭잘하고 달달하고 기름진 맛이 제 입맛에 딱이네요! 좀 짜서 밥이 땡기는 맛인데, 같이 간 친구는 밥 반찬 같지는 않아서 밥은 안먹더라구요 ㅎㅎ
수좌병(중국식 미니파전) 3000원
- 바삭바삭한 미니파전! 그런데 파는 별로 안보이네요 ㅎㅎ 바삭하고 역시 기름지니까 맛있네요! 고추기름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풍미가지랑 마라면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사이드메뉴!
전반적으로 좀 기름지긴 하지만, 가끔씩 별미로 먹으면 좋은 것 같아요!
포스코빌딩 뒤쪽 카페랑 식당이 많은 골목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에요! 오늘 점심에 가보니 11:30~12:00 시에 직장인들이 우르르 몰려서 제일 붐비는데 12시가 넘어가니까 한적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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