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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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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는 외식도 한번도 안하고 집에서 해먹기만 했네요~ 코로나 덕분에 점점 더 집순이가 되어가는중! 집에서만 먹으면 냉장고속 재료를 다 못쓰고 버리는 일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는 한주간의 식단을 짜서 효율적으로 장을 보기로 했어요. 그전에 일단 냉장고 정리하는 기간을 가지기로 하고 냉파(냉장고파먹기) 프로젝트 시행중~ 바질페스토 파스타 점심은 우선 냉동실에 얼려둔 바질페스토를 꺼내서 파스타 만들어 먹기! 선드라이드 토마토 한조각 꺼내서 잘라서 뿌려주면 짭잘한 맛을 더해줘서 바질페스토 파스타에 잘 어울려요! 캐슈 파마산도 만들어 놓으면 오래오래 활용도 높은 아이템~ 직접 만든 무피클까지! 집콕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웬만한건 점점 자급자족 하게 되네요 ㅎㅎ 컬리플라워 튀김 어제 소이후라이드가 너무 땡겨..
작은빛 농원에서 구입한 스위트바질 200g 이 도착했어요! 아이스팩과 함께 신선하게 포장해서 보내주셨어요~ 박스를 열자마자 상쾌한 바질 향이 쫘악~ 온 집안에 퍼지네요! ㅎㅎ 바질은 금방 상하기 쉽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 해요~ 그래서 이등분 해서 100g 은 비닐팩에 넣어서 공기를 빼고 냉장고 야채칸으로 이동, 나머지 100g 은 바질페스토로 즉시 변신~ 바질과 호두, 올리브유, 소금, 그리고 마늘가루 약간 넣어서 페스토로 변신시켰어요. 원래 바질페스토는 잣을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머리가 좋아지고 싶어서 호두를 ㅋㅋ (사실은 집에 호두가 있어서 냉장고 파먹기용) 바질 100g, 올리브유 1/3컵, 호두 1/3컵, 소금 1티스푼. 취향에 따라 재료는 적당히 조절하면 될 것 같네요~ 저는 약간 건더기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