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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부] 애월 사찰음식점 '물메골' 본문

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서부] 애월 사찰음식점 '물메골'

베가본딩라이프 2014. 8. 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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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다녀온지 딱 한달 되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 시작합니다 ㅎㅎ

첫날 맨 먼저 찾아간 곳은 바로 사찰음식점!

아침도 제대로 못먹은 배고픈 채식인은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먹으러 갔어요 ㅋㅋ 다행히 친구도 배가 고프다 해서 12시도 안되어서 찾아간 곳은 애월읍에 위치한 유명한 사찰음식점 "물메골".

이곳은 엄격한 무오신채식(양파,마늘 등을 사용하지 않는 불교식 채식) 으로, 채식인들 뿐만 아니라 웰빙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입구는 이런 모습. 네비 찍고갔더니, 지나쳐 버려서 한참 헤맸다는 ㅋㅋ

마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듯한 모습!


내부도 정말 가정집 같은..이 아니라 가정집을 그냥 식당으로 쓰는것 같았어요 ㅎㅎ;; 각종 고시 서적들이 가득 -.-


차림표는 간단한데요, 연잎밥 정식이 가장 유명한듯하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문하는듯!


연잎밥정식 2인분 주문! 슬슬 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무말랭이! 젓갈 대신 효소를 사용해서 그런지 달달한 맛 ㅎㅎ 


요건 콩고기래요.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냥 콩고기맛 ㅋㅋ


제일 맛있었던 음식중 하나, 단호박!!


요것도 참 맛있었어요~ 녹두전! 다른 반찬들은 리필 잘해주시는데 이건 리필해 달라했더니 하나만 더주시더라구요 ㅋㅋ 귀한 음식인가봐요~ ㅋㅋㅋ


유자드레싱이 상큼하니 맛있었던 샐러드! 아삭아삭 파프리카와 함께 잘 어울렸어요~ 


미역무침! 


파래무침!


드디어 메인요리인 연잎밥! 그런데 웬지 좀 허술해 보이네요 ㅋㅋ 흰밥을 쓴데다 별로 다른건 많이 안들어있어서 뭔가 약간 부족한듯^^ 같이 나온 된장국은 차가운 된장국 ㅠ 이건 친구도 저도 맘에 안든 부분이었어요..


대부분의 음식들이 다 맛은 있었어요~ 차가운 된장국만 빼고 ㅋㅋ

만원이라는 가격이 싸지는 않았지만 채식인인 저한테는 나름 괜찮은 곳이었어요.

그런데 비채식인 친구는 왜 메인 요리가 없냐고 하네요 =.= 반찬이 이렇게 많이 나왔는데, 다 비우고 모자라다며 몇번씩 리필해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도 아주 배불리 먹고 나왔네요~

든든하게 먹고 제주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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