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채식주의자 (5)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한동안 채식일기를 안썼지만 사실 그동안 엄청 잘 먹고 지냈습니다!매일매일 채식일기가 아닌 내킬때만 채식일기 ㅋㅋㅋ태국을 다녀와서 한달동안 엄청 자주 태국요리를 해서 먹었어요~치앙마이에서 쿠킹클래스도 듣고, 식재료들도 사왔으니 열심히 해먹어야지 생각했는데, 정말 열심히 만들어 먹었습니다^^ 태국요리에 필수인 카피르 라임 잎과 드라이 칠리. 짜뚜짝 시장에 있어서 사왔어요~갈랑가 (생강)도 있길래 사봤는데, 그냥 생강을 써도 될것 같아요.파란색의 버터플라이 티까지!먼저 똠얌 페이스트부터~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맵고 달고 짠 페이스트입니다 ㅎㅎ요리시간에 배운대로 만들었어요!첫 똠얌 국수 실습.쿠킹클래스에서는 똠얌 스프였는데, 여기에 면을 추가하니까 국물이 부족하네요;;마사만 커리(Massaman Curry)이번 ..
이번 여름 무더위는 정말 사상 최고였죠~ 이제는 그나마 비도 오고 한풀 꺽인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낮에는 34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열흘은 더 이어질 것 같네요. 더위에 끄떡없다고 자신했던 한랭한 체질이지만, 이번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주로 집에 있다 보니, 더더욱 실감이 나네요 ㅠ 회사를 그만두고 안좋은 점이 바로 이거네요 ㅋㅋ 늦었지만 무더위에 대처하는 제 식단을 공유합니다~ 애호박 - 더위를 이기는 대표적인 채소 살인적인 폭염에도 땡볕에서 채소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 ㅠㅠ 호박이 종류가 여러가지 있으니 참 예뻐 보여서 한개 구입했어요~ 한개에 단돈 천원!! 천원짜리 하나 사는데도 맛있는 것으로 잘 골라주시네요~ 감동 ㅠ 애호박이라고 하기엔 좀 뚱뚱하지만 더 연하고 맛있어요~ 또 다른 여름 채소..
몇년 전만 해도 채식 팟타이를 파는 곳이 없어서 직접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제 서울에 몇군데 있는 것 같네요 ㅎㅎ 그중 핫한 가로수길 안쪽 깊숙히 있는 KUNG THALE (꿍탈레) 라는 태국음식점이에요!씨푸드 라고 적혀있지만, 비건 메뉴가 꽤 여러개 되더라구요!일반인들을 위한 메뉴판비건 메뉴판!!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팟타이랑 볶음밥, 똠얌 두부를 주문했어요~친구가 주문한 똠얌 두부. 비건 똠양꿍 국수에 두부 가득~ 채식을 안했을때 먹어본 똠양꿍은 좀 이상했던것 같은데 비건 버전은 맛있었어요!처음엔 비건인데 똠양꿍 맛이 나는게 신기했는데, 몇숟가락 떠먹다 보니 금방 중독되는 얼큰한 맛 ㅋㅋ팟타이는 일행의 표현에 의하면 고급스러운 맛! 채소가 듬뿍 들어가서 정성스러웠어요~ 근데 저는 제가 직접 만든 땅콩 ..
이번 여름은 정말 살인적인 더위! 게다가 하필이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더 실감이 나네요~ 에어컨 빵빵한 회사에 있을때는 실감하지 못했던 사실 ㅠ 평소에 더위에 끄떡없다 자신했는데, 이번 더위에 무너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과일과 채소를 아무리 마음껏 먹어도 춥지 않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이 기회에 로푸드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많이 먹으려고 노력중!집에서 얻어온 자연재배 채소들, 이걸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파프리카 칙피 샐러드에, 감자 스프레드!!일년중 먹을수 있는 날이 며칠 안되는것 같은 호랑강낭콩도 맛있네요~ 또 누가 텃밭 채소를 나눠줘서, 샐러드로 변신!한번쯤은 ㅎㅎ 대만산 애플망고. 마켓컬리에서 세일해서 5천원대에 구입!!요번엔 좀 현란하게 ㅋㅋ 냉장고에 남은 짜투리 채소랑 견..
한가지 메뉴에 중독되면 질릴때까지 그것만 계속 먹는 1인입니다! 재료가 상하기 전에 빨리 먹어야 된다는 압박감도 있지만 만들기 쉽고 무엇보다 맛있다는것~ 이상하게 여름이 되면 팟타이를 먹어야 될 것만 같은 느낌 ㅎㅎ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질리도록 만들어 먹은 비건 팟타이~ 넓은 쌀국수면이랑 땅콩 가루를 수북히~ 태국의 길거리 음식 같네요 (혼자만의 생각) 쌀국수면은 이마트에서 천원에 파는 Rice Stick 사용. 한봉으로 두번 먹을 수 있어요. 면이 꼬여있지 않아서 사용하기도 편하고, 찬물에 불릴 필요없이 끓는 물에 4분만 삶으면 끝! 신선한 라임을 사용한 특별한 소스 사용! 소스 재료(1인분): 간장 1큰술, 설탕 1.5큰술, 라임즙 1/2개분, 핫칠리소스 1/2큰술 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