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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채식/매일매일 채식일기

무더위를 이기는 여름 제철 음식

베가본딩라이프 2018. 8. 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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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무더위는 정말 사상 최고였죠~ 이제는 그나마 비도 오고 한풀 꺽인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낮에는 34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열흘은 더 이어질 것 같네요.

더위에 끄떡없다고 자신했던 한랭한 체질이지만, 이번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주로 집에 있다 보니, 더더욱 실감이 나네요 ㅠ 회사를 그만두고 안좋은 점이 바로 이거네요 ㅋㅋ 

늦었지만 무더위에 대처하는 제 식단을 공유합니다~


애호박 - 더위를 이기는 대표적인 채소

살인적인 폭염에도 땡볕에서 채소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 ㅠㅠ 

호박이 종류가 여러가지 있으니 참 예뻐 보여서 한개 구입했어요~ 한개에 단돈 천원!!

천원짜리 하나 사는데도 맛있는 것으로 잘 골라주시네요~ 감동 ㅠ 

애호박이라고 하기엔 좀 뚱뚱하지만 더 연하고 맛있어요~

또 다른 여름 채소인 감자, 토마토와 함께 호박 듬뿍~ 넣고 만든 카레입니다!!

흑미밥과 잘 어울리는 카레. 코코넛밀크를 넣고 끓였더니 달콤한 맛이 나서 더 맛있었어요~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말랑말랑한 복숭아

요즘은 길거리에서 과일이랑 채소 사는데 맛들인것 같네요 ㅎㅎ

집 근처에 정말 신선한 과일을 파는 트럭 아저씨!  이번엔 체리를 만원 주고 한 바구니 구입했어요!

생협에서는 부드러운 복숭아 한상자 구입! 개인적으로 단단한 복숭아보다 부드러운 복숭아가 맛있네요~

복숭아, 체리에 전날 만들어둔 카레, 그리고 병아리콩 샐러드까지~ 만찬이 따로 없네요 ㅎㅎ


몸을 차게 해주는 여름 제철 채소, 가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와 계시는 할머니. 정말 길고 통통한 가지 3개에 무려 1000원!!

몸을 차게 해주는 채소들을 많이 먹어도 되어서 무더위에 고마워해야겠네요 ㅎㅎ

저같이 냉한 체질은 여름에만 먹어야 된다는 가지입니다~

이건 좀 웃겨서 찍어봤어요 ㅋㅋ 엄청나게 큰 호박 하나에 5000원 ㅋㅋㅋㅋㅋㅋㅋ


가지 듬뿍 넣고 만든 토마토 소스 파스타

토마토, 바질, 가지 모두 몸을 차게 해주는 여름 채소들!!

가지랑 호박을 듬뿍 넣고 토마토 소스 파스타 만들었어요~ 신선한 바질로 장식하니 포인트가 되네요^^


매운 가지볶음

가지를 청양고추와 간장을 넣고 볶았더니 화끈하면서 불맛 나는 중국집 요리가 되었어요 ㅋㅋ

남은 토마토랑 가지를 그냥 소금에만 볶으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ㅎ 

가지는 소금으로만 간해도 정말 맛있어요~


채식인의 여름 아침식사

무더위에는 입맛도 없고 소화도 안되어서 아침식사는 가볍게~

코코넛 밀크에 그래뇰라, 냉동블루베리와 함께 먹으니 정말 시원해요! 토마토랑 복숭아, 아이스커피까지.

이렇게 먹으면 먹는 순간만큼은 시원했답니다 ㅎㅎ


과일식이 가능한 여름

이런 무더위에는 저같이 몸이 찬 사람(소음인)도 과일식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ㅎㅎ

평소에는 추워서 과일, 샐러드도 많이 못먹는데..

이렇게 과일이랑 시리얼에 냉동 블루베리와 산딸기까지 , 게다가 아이스커피까지 먹어도 멀쩡하다니!!

소음인에게는 정말 축복받은 계절입니다~ㅋㅋㅋㅋㅋ

몸이 냉한 저같은 사람도 이렇게 차게 먹어도 되는데, 열이 많은 분들은 더 많이 드셔도 되겠네요~

여름 채소, 과일 많이 드시고 모두 건강하게 무더위 극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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