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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갈릭 비건 후라이드 본문
안녕하세요! 지난달에 만들어먹었던 음식중 가장 맛있었던 소이갈릭 비건 후라이드를 소개합니다! 마늘간장소스에 버무린 소이후라이드에요~ 이름만 들어도 뭐가 연상되시지 않나요? ㅎㅎ 아주 오래전이지만 옛날에 제가 고기 매니아였거든요~ 지금은 입에도 안대지만! 특히 마늘간장치킨 정말 좋아했었던 메뉴지요~ 지금은 소이후라이드 쉽게 사먹을 수 있지만, 좋아하는 마늘간장 양념도 만들어볼 겸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튀김가루, 빵가루
양념: 간장, 올리브유, 아가베시럽(또는 메이플시럽, 올리고당 등) 비율은 1:1:1
마늘 다진것
건조콩단백은 베지푸드에서 나온 콩단백청크를 사용했어요. 물에 불려서 사용하는 제품인데 질감이 너무 치킨과 비슷해서 혹시 치킨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못 드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베지푸드 제품은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고 Non-GMO 라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보통 콩고기 하면 몸에 안좋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글루텐 알러지 있는 분이 아니라면, 콩을 그냥 먹는것보다 두류가공품으로 먹는게 오히려 소화가 더 잘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가끔? 아니 꽤 자주 먹어요 ㅎㅎ
만들기
1. 먼저 콩단백은 30분 정도 불려서 부드럽게 만든 후 짜서 물기를 뺍니다.
2. 불려서 물기를 짠 콩단백은 부피가 커서 찢어서 1/2등분씩 만들어 둡니다.
3. 그릇 하나에는 튀김가루를 물에 섞어서 반죽을 만들고, 다른 그릇에 빵가루를 준비합니다.
4. 튀김옷을 입힌 다음 빵가루에 굴려서 충분히 빵가루를 입혀줍니다.
5. 올리브유를 골고루 뿌려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 10~15분 정도 튀겨줍니다. 물론 기름에 튀겨도 됩니다.
6. 올리브유, 간장, 시럽을 1:1:1로 섞고 다진 마늘을 넣은 다음 끓여서 소스를 만듭니다.
양념을 끼얹고 대파를 올리면 파* 같은 마늘간장 소이후라이드 완성! 양념이 안묻은 부분은 허니머스타드 소스에도 찍어먹어 봤는데 둘다 넘 맛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겉바속촉 소이후라이드에 단짠 마늘간장 양념까지! 정말 맛있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었어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누가 치킨배달 시켜서 냄새가 유혹할때 이걸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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