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럭셔리 아스트라 콘도 체험

안녕하세요~ 복고양이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ㅎㅎ

치앙마이에서 실시간 포스팅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뚝 끊겼네요 ㅎㅎㅎ

그러고 보니 귀국한지 열흘이 지났는데 다시 포스팅을 이어서 하려고 합니다^^

베지테리언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다음날,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이틀을 남겨두고 숙소를 옮겼습니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럭셔리한 아스트라 콘도!! 에어비앤비에서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마지막 이틀을 이곳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어짜피 예약이 다 완료된 날짜가 많아서 전체 기간동안 예약하는것도 불가능!

에어비앤비에서 인피니티풀이 있는 사진을 보고 반했는데, 정말 사진 그대로였어요!

태국의 가장 높은 산, 도이 인타논까지 보이는 루프탑 수영장!!

그냥 사진만 보고 예약했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Astra 콘도라고 하네요~ 택시기사들도 다 알고 샹그릴라 호텔 바로 옆이라서 택시 타기도 편하고, 나이트 바자에서도 정말 가까워서 위치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저는 숙소에 체크인할때 좀 우여곡절을 겪었어요.

체크인 시간에 맞게 갔는데, 호스트가 알려준 열쇠함에 키가 없었습니다 ㅠㅠ

호스트에게 메세지를 보내도 답도 없고, 기다리다가 그냥 근처에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참 태평스럽죠 ㅋㅋ 2시간 후에 마사지를 끝나고 봤는데도 답변이 없는 ㅠ 그때부터 불안해져서 호스트 정보를 확인하니 번호가 있길래 전화를 걸었는데 누구냐고 묻길래 게스트라고 했더니 방 번호를 물어보다가 전화가 끊겼어요. 다시 전화를 거니까 전화가 끊기고 ㅠㅠ 사기당한건가 싶어서 잠시 멘붕 상태였는데,  나중에 문자가 왔더라구요. 청소부가 키를 넣는걸 깜박했다고 본인이 직접 키를 갖다줄테니 좀 기다려 달라고.. ㅠㅠ 로밍 심카드가 문제가 있었는지, 암튼 전화도 잘 안되고 호스트는 에어비앤비 메세지를 실시간 확인을 못하는 눈치 ㅠ

암튼 이런 우여곡절을 겪은뒤, 잠시후 호스트가 열쇠를 가지고 왔습니다! 

직접 방까지 안내해 주고, 짐도 들어주고 친절하게 대해 줘서 기분이 다 풀렸습니다 ㅎㅎ 

여행이니까, 이런 경험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 넘어갈 수 있는듯 ㅎㅎ 

숙소는 설명 대로 깨끗하고, 인테리어와 소품들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쓴 모습~

방 하나와 거실이 있는 콘도인데, 꽤 넓어 보였어요~ 큰 창문으로는 빛이 잘 들어오고, 테이블에는 식기도 준비되어 있어요.  인스턴트 커피까지~ 

침대는 퀸사이즈에, 태국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이네요 ㅎㅎ

침실에도 커다란 창문이! 밖에 테라스에는 빨래 건조대가 있어서 빨래를 말리기도 좋아요~

세면대도 깨끗~  호텔처럼 기본적인 어매니티가 갖추어져 있어요.

이정도면 5성급 호텔 수준인듯!! 그렇게 생각하면 절대 비싼 가격은 아닌것 같네요~

세탁기와 전자렌지, 쿡탑까지~ 아쉽지만 요리는 하지 말라고 하네요. (아마 요리 하는 여행객은 드물듯)

세탁기는 건조가 안되서 아쉽지만, 복도에 있는 세탁실에서 40바트(동전으로) 넣고 건조를 할수 있어요.

TV도 있어서, 콘도에서 여유있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ㅎ

최신식의 건물에, 모던하고 깨끗한 복도.

1층에는 경비원이 24시간 지키고 지나갈때마다 경배하고 ㅋㅋ

1층 현관문도 키가 있어야 열리고, 보안은 정말 최고입니다!

창문을 통해 본 창클란 지역의 풍경.

아스트라 콘도 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루프탑 수영장!

제가 치앙마이에서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이면서 이 콘도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ㅎㅎ

루프탑의 수영장에서 보이는 도이 수텝!!

저녁의 골든 타임에 루프탑 수영장에서 본 풍경! 

밤에는 추워서 수영을 못했지만, 저녁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조금 더 여유있게 일정을 잡고 가면 더운 한낮에 수영도 하고 더 좋았을 것 같긴 하네요^^

키 전달 사고가 있긴 했지만, 항상 있는 일은 아니라고 믿으며 다른건 전부 만족스러워서 추천합니다^^

저는 에어비앤비에서 얘약했지만,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도 예약 가능한것 같네요~

거의 호텔이나 마찬가지의 역할을 하는 콘도 인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