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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에어비앤비 트립 - 도이 인타논 트래킹 본문

세계 채식여행/태국

치앙마이 에어비앤비 트립 - 도이 인타논 트래킹

베가본딩라이프 2018. 10. 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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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치앙마이 마지막 날! 

마지막 날은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에어비앤비 트립 에서 트래킹 투어를 신청했어요~

https://www.airbnb.co.kr/experiences/22258?source=wl  


이 트립을 신청한 이유는 바로 아래의 도이 인타논 사진!!

트립 중에서 가장 비쌌지만, 혼자서 트래킹을 갈 수도 없고 ㅋㅋ  후기도 좋고, 하루종일 하는거라서 과감히 신청해 봤습니다~

트립은 최대 4명까지인데, 제가 참석한 날은 저 말고 혼자 온 여행자 한명이랑 총 2명이 다여서 프라이빗 투어 하는 느낌이었어요! 트립 설명 그대로 호스트는 친절하고 쾌활한 성격의 사진까지 잘 찍는 현지 친구 같은 느낌~ 멋진 포토 스팟도 많이 알고 있고 전문 포토그래퍼라서 예쁜 사진까지 많이 찍어줍니다~

호스트와 운전 기사분(이분도 친구 같은, 아니 진짜 친구인듯 ㅎㅎ) 한명, 그리고 트래킹 할때는 산악 전문인 같은 분도 한명 동행합니다. 트래킹은 어려운 코스는 아니었고, 완만한 경사를 따라서 2시간 정도 시골 풍경을 보며 산책하는 느낌이었으며 정상까지는 차로 올라갔어요ㅎㅎ

드디어 트래킹 시작!

온갖 신기하게 생긴 버섯들이 반겨주네요 ㅎㅎ

타잔이 타고 다닐것 같은 나무 줄기들!!

가끔 뱀이 출몰한다고 겁을 주더니, 동행하는 산악인 가이드께서 코브라 마스터라고 안심시켜 주네요^^

중간에 만난 작은 폭포와 연못.  이곳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면서 풍덩 뛰어들고~ 다시 출발!

시골의 풍경들이 쫙 펼쳐지는 길을 따라서 걷다가..

여기는 화장실! 마침 급했는데 딱 나타나주네요 ㅎㅎ

넘 평화로운 들판 한가운데 시골 집

이런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잠시 들러서..

점심식사 시간! 간단한 볶음밥이지만 정말 꿀맛이네요~

식사를 마치고 여기서부터는 차를 타고 20~30분 정도 올라갑니다~

잠시 낮잠을 즐기다가 추운 곳에서 깨어날 거라고 하네요 ㅎㅎ 정상은 무려 15도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잔뜩 긴장 상태!

The Highest Spot In Thailand!!

태국에서 제일 높은 산의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섭씨 16도 정도였는데 정상에 오래 머물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춥지는 않았고 얇은 재킷 하나면 충분했어요.

신비로운 분위기의 숲! 비가 온 뒤라서 더 몽환적인 분위기~

묘한 탑까지 있어서 분위기를 더해주네요! 

안개 가득한 운치 있는 숲에서 잠시 홀린 듯이 걸어보기~

오감으로 느끼며 즐기고 싶은 순간이지만 결국은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눌러대고 동영상이나 찍어대는 걸로 마무리가 되네요 ㅎㅎ

서밋 커피!!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

이곳에서 잠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다음 목적지는 엄청나게 큰 Watchirathan 폭포입니다!

https://goo.gl/maps/DFy6SoqsDL92


저 멀리 빛나는 흰색이 바로 폭포수! 들어가는 입구가 정말 천국같은 느낌~

가까이 가니까 물이 막 튀어서 카메라에 물방을이 송송 맺히네요 ㅎㅎ

이렇게 거대한 폭포를 볼 거라고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더 멋있었어요!

폭포에 이렇게 가까이 가본게 얼마만인지 ㅎㅎ 거대한 폭포 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

물방을 맺힌것도 나름 예쁘네요 ㅎㅎ

반대편에는 무지개까지!!  치앙마이에서 드물게 맑은 날씨에, 무지개까지 보다니 정말 운이 좋았네요^^

와치라탄 폭포를 느껴보세요 ^^

그 다음 코스는 파고다 두군데를 둘러보는거였지만, 예전처럼 예쁘지 않다고 해서 그냥 패스하고 고산족 마을의 로컬 마켓에 들렀어요~ 

고산족 로컬마켓은 그냥 평범한 시장~

태국에서 꼭 사와야 된다는 벌꿀들~ 그런데 수하물 무게가 걱정되서 패스 ㅠ 

과일, 채소들도 팔고 건과일도 다양하게 많이 팔고 있네요~ 뻘쭘해서 건조 딸기 하나 구입 ㅎㅎ


이것으로 도이 인타논 투어 종료!

그런데 생각해 보니 원래 이곳을 방문한 목적인 파노라마 사진을 본적이 없네요~ 저희가 패스한 그 파고다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괜히 패스한건가 좀 후회가 되긴 하네요 ㅠ 고산족 마을을 안가고 파고다를 가자고 할걸 그랬네요 ㅎㅎ 정말 친절한 호스트였는데  ㅠㅠ 

암튼 다음에 또 치앙마이를 갈 일이 있으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ㅎㅎ

이것으로 치앙마이 여행을 마무리 하고, 다음날부터 플럼 빌리지에서 1주일 동안 명상 리트릿이 시작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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