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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비건 숙소 Away Chiang Mai Thapae Report & Moreganic Restaurant 본문
치앙마이 비건 숙소 Away Chiang Mai Thapae Report & Moreganic Restaurant
베가본딩라이프 2023. 5. 18. 23:55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숙소는 타페 게이트 근처의 Away Chiang Mai Thapae Report - A vegan Retreat 라는 숙소이며 Moreganic 이라는 비건 레스토랑 과 함께 운영되는 Lana 스타일의 밝은 느낌을 주는 고급스럽고 깨끗한 숙소입니다.
숙소 예약은 호텔 사이트에서 직접 했을 때 가장 저렴했어요~
치앙마이의 리조트 중에서는 가격에 쎈 편인데 저는 비수기 월요일에 체크인 해서 가장 저렴하게 1박 7만원대로 득템했어요~ 비건 조식뷔페 포함 가격이에요!
숙소 입구로 들어가면 로비 옆에 이렇게 공유자전거 Anywheel 스테이션이 있어요! 그 뒤에 있는 건물은 Moreganic 레스토랑, 옆에는 수영장이에요!
방도 넓고 침대도 크고, 제일 마음에 든건 파란색의 푹신한 슬리퍼!
비건&친환경 호텔답게 물도 유리병에 담아져 있고, 비건 과자인 프링글스 오리지널, 말린 망고도 있네요~ 물론 유료입니다 ㅎㅎ
유료라서 먹지는 않았지만 냉장고 안에는 비건 로푸드바와 간식, 오틀리까지 있네요!
비현실적으로 깨끗한 라나 스타일의 아름다운 욕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대로 수영장에 풍덩~ 뛰어들고 싶었지만 햇빛이 강해서 수영은 밤으로 미루고~
Moreganic (모가닉) 레스토랑에 내려와서 시원한 아이스티와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먹었어요~ 넘 달달하고 맛있고 시원해서 좋았는데 다 먹고 나니 엄청 배가 부르네요 ㅎㅎ
소화도 시킬 겸 올드 시티의 Bodhi Tree Yoga 요가 센터 & 카페 까지 700미터 쯤 되는 거리를 걸어갔어요~
배도 불렀고, 날씨도 너무 더운데 파워요가로 힘든 동작들이라서 따라하기 좀 힘들었지만, 더운 날씨 덕분에 이완은 잘 되는것 같아요~ 끝나고 나서도 더부룩한것 없이 개운하네요!
요가 끝나고 나와서 일몰 감상 & 산책 겸 Wat Phra Singh 까지 걸었어요~ 일몰 시간에 사원에 가면 기도 소리와 함께 고요함과 멋진 하늘까지 감상할 수 있네요~ 긴 바지나 치마를 입지 않아서 안쪽까지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가볍게 구경하고 나왔어요!
숙소에 올떄는 공유자전거 Anywheel 을 타고 숙소까지~ 숙소 안에 정거장이 있어서 넘 편해요! Anywheel 자전거 위치는 앱으로 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저는 7일 무제한 요금 100바트 (3800원) 정도 결제하고 썼어요~
숙소에 와서 일단 수영부터! 밤 수영은 치앙마이의 여름 여행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 미처 사진을 못 찍었지만 Away 리조트 수영장은 Astra Sky River 와는 달리 아주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개구리들 울음소리까지 평화롭게 들리는 아름다운 밤이네요 ㅎㅎ
숙소에서 500미터 정도만 걸어나가면 큰길에 있는 비건 헤븐에서의 늦은 저녁식사! 5년 전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비건 식당인데, 여전히 인기있는 듯 하네요~ 벽면에는 채식하는 유명인들의 명언이 걸려 있는데 약간 한국의 러빙헛 분위기 ㅎㅎ 메뉴 선택도 매우 다양합니다~
오늘은 밤이 늦어서 웬지 탄수화물 없는 파파야 샐러드(솜땀) 와 컬리플라워 윙을 주문했는데, 파파야 샐러드가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데 원래 이런 맛이었나? 아님 상한건지 암튼 제 입맛에는 좀 이상해서.. 엄청 양도 많은데 남겨서 아쉬웠네요~ 컬리플라워 윙은 매콤한 소스가 입맛을 확 돌게 하는 맛! 컬리플라워 윙만 먹어도 배부른 양이었습니다 ㅎㅎ
그럼 다시 Away Chiang Mai Tapae 리조트 소개 로 돌아와서~
로비 모습이구요!
외부 전경
샤워실 벽면 타일이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ㅎㅎ
조식뷔페에는 아주 신선한 과일과 채소 위주로 빵 종류도 다양하고 쥬스, 커피, 더운 요리도 있어요!
다양하게 가져와 봤어요! 흔하지 않은 비건 크라상까지~ 알단 과일철이라서 그런지 과일이 정말 신선해요! 커피도 진짜 신선하구요~ 여기 커피 마신 후로 커피 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졌네요 ㅠ
로비에는 친환경 용품, 모자 등도 판매하고 있네요~
마지막날 체크아웃후 짐 맡기고 하루종일 투어 하고 와서 저녁에 Moreganic 레스토랑에서 먹은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비건 치킨이 올라간 카오 소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거 먹으러 치앙마이 다시 와야 할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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