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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날씨, 올드시티 마사지 가격대별 추천 본문

세계 채식여행/태국

치앙마이 날씨, 올드시티 마사지 가격대별 추천

베가본딩라이프 2018. 11. 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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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의 치앙마이는 1년 중 겨울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11~2월의 치앙마이 날씨는 20-29°C 정도로 태국의 다른 도시에 비해 선선한 편이며, 맑은 날씨와 건조한 기후 때문에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태국 전통 마사지는 회복에 특화된 고유한 마사지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구적인 마사지와는 다르게, 태국 전통 마사지는 바닥에 깔린 매트에서 옷을 입은 채로 수행됩니다. 태국 전통 마사지는 압안, 스트레칭, 깊은 조직 마사지를 혼합한 기법으로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각 개인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되므로, 편안한 경험을 원하는 분들부터 깊고 강도 높은 마사지를 선호하는 분들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마사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올드시티에는 모든 도로마다 마사지샵이 있습니다. 타이마사지 1시간 200바트 정도 써있는 마사지샵이 많습니다. 저는 여기에 며칠 동안 있었고, 1일 1마사지는 못 받았지만 자주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저렴한 가격부터 고급스러운 곳까지 가격대별로 3곳을 소개합니다.

HOME MASSAGE 1

마사지샵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어디를 들어가야 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 그래서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검색해서 그중 리뷰가 많고 평점이 높은 곳으로 향했습니다!

HOME MASSAGE

가격은 제일 저렴한 편입니다.  타이마사지는 200바트인데 저는 어깨가 많이 뭉쳐서 어깨-목-머리 마사지를 받았는데, 꽤 만족스러웠어요. 마사지샵도 중요하지만 좋은 관리사를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사지해 주신 관리사님이 압이 좋으셔서 정말 시원하게 받았습니다!

저렴한 마사지샵은 팁을 어떻게 줘야 하는지 몰라서 안줬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마사지가 200바트면 팁을 50바트 정도씩 준다고 하더라구요~ 

P. Massage House

요가수업이 끝나고 숙소로 가는길에 마사지를 받고 싶어서 역시 구글맵에서 검색해서 평이 높은 곳 중에 가까운 곳! P.Massage House 는 타이마사지 1시간에 500바트. 앞의 저렴한곳의 2배네요 ! 그래도 뭔가 다르겠지 하고 기대하고 받았는데, 마사지사님이 남자분인데 부드럽게 힘 조절을 잘 해주셔서 시원하면서 편안했어요~  마사지 끝나고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까지 ㅋㅋ  사실 머리보다는 어깨 마사지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했지만, 기대도 안했던 헤어스타일링을 받아서 나름 재미있었어요~ 평소에 안찍는 셀카도 찍고 ㅋㅋ

사진에 잘 안보이지만 머리를 레게머리처럼 양 갈래로 땋아서 꽃으로 장식해 주셨습니다 ㅎㅎ

가격은 이정도. 처음 갔던곳의 2배라서 비싸다고 느껴졌는데, 서비스를 생각하면 저렴한 편인것 같네요~

프런트에 인형같이 앉아 있는 고양이들!  태국고양이들은 날씬한듯 하네요 ㅎㅎ

편안하게 쉬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마사지가 끝나면 예쁘게 플레이팅 한 망고스티키 라이스를 줍니다~ 코코넛 한통과 함께! 치앙마이에서 처음 먹어본 망고 스티키 라이스~ 물론 맛있었어요 ㅎㅎ 게다가 고양이까지 창가에 앉아 있으니 천국에 온듯!

마사지가 끝나면 예쁘게 플레이팅 된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줍니다~ 코코넛 한통과 함께! 치앙마이에서 처음 먹어본 망고 스티키 라이스는  놀랍게도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창가에 앉아 있던 고양이를 보면 더 특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먹으며 창가에 앉은 고양이를 보는 것은 정말 천국에 온 것 같았습니다!

Porwa Massage

마지막으로 제일 럭셔리한 Porwa Massage 샵입니다! 사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지만, 가본 곳중 가장 크고 관리사님이 정말 시원하고 최고였습니다~ 가격은 타이마사지가 90분에 500바트로 P.Massage 보다 더 저렴하네요! 대신 헤어스타일링이나 망고 스티키 라이스는 없어요 ㅎㅎ

저는 에어비앤비 트립에서 "아로마오일 블렌딩" 클래스를 미리 예약하고 와서 좀더 비싸게 받았는데요~ 아로마오일 블렌딩 클래스라고 해도 특별한건 없고 그냥 오일 5개 중에서 본인 취향에 맞게 적절하게 섞는 거였습니다 ㅎㅎ 금방 끝나는 작업이고 90분 동안의 오일 마사지가 하이라이트에요! 가족 대대로 운영하는 오래된 마사지샵이고, 호스트님 ("Typhoon") 은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저는 쓸데없는 호기심이 많아서 블렌딩까지 했지만, 굳이 상관없으시면 그냥 마사지만 받는것이 더 저렴합니다 ㅎㅎ 가격대비 퀄리티가 매우 훌륭한 마사지샵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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