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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대만의 땅끝마을 컨딩 (Kenting) 에서의 둘째날은 하루종일 컨딩에서의 자유시간! 뭐 언제나 자유시간이었지만, 하루가 통채로 있으니 더 자유로운 느낌~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릴줄은 꿈에도 모르고 ㅎㅎ우선 풀론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조식뷔페 먹고 ㅎㅎ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있는데 한쪽 라인은 전부 베지테리언! 역시 대만이네요~음식도 전부 맛있어서 리조트 위치 때문에 별하나 뺐던거 다시 넣었어요 ㅎㅎ시간이 턱도 없이 모자랄줄은 꿈에도 모른채 오전에 수영장에서 잠깐 여유부리고 ㅎㅎ 스쿠터를 다시 타고 배터리 빵빵한지 확인한 다음 출발! 스쿠터 드라이브 코스를 잠깐 소개드릴게요~ 컨딩야시장에서 스쿠터를 빌려서 위쪽으로 도는 코스, 아래쪽으로 도는 코스가 있어요. 어짜피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컨딩야시장에 다..
사실 이번 대만 여행의 주 목적지는 대만 최남단의 휴양 도시인 컨딩입니다~ 대만의 땅끝마을이라고 불리는 컨딩의 에메랄드빛 바다 사진을 보고 반해서 무작정 가기로 결정 ㅎㅎ 가오슝에서 컨딩까지 가는 방법은 버스도 있지만 저희는 6명이라서 택시 6인승을 불러서 이동했어요! 컨딩 가는길~ 대만 남부에도 산이 참 많은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산이랑은 뭔가 좀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 산도 구경하고 평화로운 시골 마을도 지나가고~ 약 2시간 정도 달린것 같에요. 택시기사분이 빛의 속도로 달려주셔서 컨딩에 금방 도착!컨딩 국립공원 근처의 풀론 리조트에서 묵었어요~ 해변 바로 앞이긴 한데 위치가 참 애매한곳^^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컨딩은 대중교통이 애매해서 스쿠터를 타야 하는데, 스쿠터 대여를 하려면 컨딩 야시장이 있..
둘째날 저녁은 숙소 근처의 채식뷔페 더블베지(Double Veggie) 라는 곳에서 먹었어요!점심을 Hi-Lai 에서 거하게 먹었더니 저녁때가 되어도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는데, 또 뷔페라니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그렇다고 안갈 수는 없죠 ㅎㅎ 가오슝 시내에 채식 식당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선택권이 많지 않기도 했구요~ 더블베지는 가요슝 기차역 근처 JUSTSLEEP 이라는 호텔 안에 있는 식당이에요! 미리 알았으면 JUSTSLEEP 에 묵었으면 할인이라도 받았을지 ㅎㅎ 그런데 JUSTSLEEP 호텔은 꽤 가격이 비싼 곳이네요~ 그러고 보니 나름 고급 호텔뷔페군요 ㅎㅎ저는 뷔페에 오면 항상 과일부터 시작! 과일이 소화가 빨리 되니까 나중에 먹으면 더부룩해서, 맨 처음에 먹어요~ 어짜피 과식하면 과일을 처..
새로운 도시에 가면 전통 시장 구경을 빼놓을수 없죠 ㅎㅎ 가오슝에서도 숙소 근처의 시장을 구경하러 갔는데, 기대하지도 않았던 채식 전용 마켓이 큼직하게 있었어요~ 가오슝 중앙역 근처입니다~ 시장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제일 먼저 보이는 큼직한 채식 가게~ 알아볼수는 없지만 다양한 곡물과 콩 등을 쌓아놓고 팔고 있네요~ 현지인들을 위한 진짜 시장인듯!건조 버섯의 종류도 정말 많았어요! 표고버섯 같은데 한국에서 본거랑 종류가 좀 다른듯.요것도 버섯인데, 요리에 들어간걸 본적이 있는것 같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ㅎㅎ이게 전부 채식이라니~ 가격도 넘 착해서 가오슝에 살고 싶네요 ㅎㅎ정말 다양한 종류의 채식 가공식품들. 채식어묵, 콩고기, 두부 제품들도 보이네요~위에는 진공포장된 제품들도 있구요, 정말 눈이 휘둥..
가오슝에서의 2일째! 저희가 대만을 방문한 목적은 채식 먹부림이었기 때문에, 관광에 대해서는 생략하고 채식 식당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은 오직 먹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기 위해 식당과의 동선만을 고려해서 선택한 것이므로 Trip Advisor 나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일째 오전에는 잠깐 근처관광(산책) 을 하고 12시가 되자마자 미리 조사해둔 채식 식당으로 출발했어요!가오슝 한신백화점(한신 아레나) 5층에 위치한 고급 채식식당 Hi-Lai Vegetarian 을 방문했어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해피카우 링크 참고하시구요,https://www.happycow.net/reviews/hi-lai-vegetarian-kaohsiung-131959가오슝 아레나 앞에 설치된 대형 ..
안녕하세요! 지난 11월말에 대만 남부의 가오슝과 최남단의 컨딩에 채식하는 친구들과 여행 다녀왔어요~한달이 지나서야 드디어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이번 여행은 정말 즉흥적으로 (가오슝까지 가는 말도 안되는 가격의 비행기표를 겟해서) 가게 된것이라 사실 별 정보 없이 갔어요~ 제주항공 비수기에 인천->가오슝까지 5만원(아무것도 포함안됨. 짐도 못부치는 찜특가) 에 구입했어요! 가오슝 공항 도착! 항상 처음 가보는 도시에 도착할때는 뭔가 설레는 기분~ 약간 습하면서 따뜻한 기운이 있어서 편안하고, 깨끗한 느낌!가오슝 공항에서 시내까지 지하철로 편하게 갈수 있어요! 친절하게도 한국어로 안내가 되어 있네요~ 저희는 지하철을 자주 탈 계획이 아니라서 패스를 사지 않고 그냥 구간마다 티켓을 끊어서 다녔어요~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