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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하는 두가지 음식은 나시고랭과 미고랭! 나시고랭은 볶음밥, 미고랭은 볶음면으로, 정말 저렴하면서도 제일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었어요! 올해 초에도 자카르타 다녀왔는데, 까마득한 옛날 일 같네요 ㅠㅠ 언제 또 갈수 있을지.. 자카르타 러빙헛에서 먹었던 잊을 수 없는 미고랭. 너무 맛있어서 1일 1 미고랭 or 나시고랭 할 정도.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하니, 인도네시아 한달 살기 하고 싶더라구요 ㅠ 언제 다시 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행히 필수 재료인 케찹마니스와 삼발 칠리소스를 가득 사와서, 집에서 질리도록 만들어 먹고 있어요 ㅎㅎ 재료 라면사리 1개, 식용유 1 tbsp, 마늘 1쪽 (다지기), 파 채소류(양배추, 그린빈스, 애호박 등 짜투리 채소 이용) 두부 (선택) 다진땅..
지난 한주는 외식도 한번도 안하고 집에서 해먹기만 했네요~ 코로나 덕분에 점점 더 집순이가 되어가는중! 집에서만 먹으면 냉장고속 재료를 다 못쓰고 버리는 일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는 한주간의 식단을 짜서 효율적으로 장을 보기로 했어요. 그전에 일단 냉장고 정리하는 기간을 가지기로 하고 냉파(냉장고파먹기) 프로젝트 시행중~ 바질페스토 파스타 점심은 우선 냉동실에 얼려둔 바질페스토를 꺼내서 파스타 만들어 먹기! 선드라이드 토마토 한조각 꺼내서 잘라서 뿌려주면 짭잘한 맛을 더해줘서 바질페스토 파스타에 잘 어울려요! 캐슈 파마산도 만들어 놓으면 오래오래 활용도 높은 아이템~ 직접 만든 무피클까지! 집콕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웬만한건 점점 자급자족 하게 되네요 ㅎㅎ 컬리플라워 튀김 어제 소이후라이드가 너무 땡겨..
여름은 정말 축복받은 계절인 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로컬 과일, 채소들이 많아서, 요리해 먹기 바쁜 계절이네요! 살찌지 않으려면 운동도 같이 해야 되는데 비가 계속 와서 운동은 못하고 점점 살이 찌는듯 ㅠ 제가 동남아시아 요리를 특히 좋아하는데 작은빛농원 에서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채소들 - 바질, 채두, 오크라, 공심채 등 - 을 많이 생산해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여름만 되면 꼭 주문해서 먹어요! 보통 마트에서 소량으로 비싸게 팔거나, 냉동으로만 구입 가능한 것들을 노지재베해서 바로 딴 싱싱한 채소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7월에 제철 채소 등을 활용해서 만들어 먹은 비건 요리 10가지를 뽑아보았습니다 👍🏻 1. 그린빈스 볶음을 곁들인 비건 스테이크 요리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
한가지 메뉴에 중독되면 질릴때까지 그것만 계속 먹는 1인입니다! 재료가 상하기 전에 빨리 먹어야 된다는 압박감도 있지만 만들기 쉽고 무엇보다 맛있다는것~ 이상하게 여름이 되면 팟타이를 먹어야 될 것만 같은 느낌 ㅎㅎ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질리도록 만들어 먹은 비건 팟타이~ 넓은 쌀국수면이랑 땅콩 가루를 수북히~ 태국의 길거리 음식 같네요 (혼자만의 생각) 쌀국수면은 이마트에서 천원에 파는 Rice Stick 사용. 한봉으로 두번 먹을 수 있어요. 면이 꼬여있지 않아서 사용하기도 편하고, 찬물에 불릴 필요없이 끓는 물에 4분만 삶으면 끝! 신선한 라임을 사용한 특별한 소스 사용! 소스 재료(1인분): 간장 1큰술, 설탕 1.5큰술, 라임즙 1/2개분, 핫칠리소스 1/2큰술 부재..
작은빛 농원에서 구입한 스위트바질 200g 이 도착했어요! 아이스팩과 함께 신선하게 포장해서 보내주셨어요~ 박스를 열자마자 상쾌한 바질 향이 쫘악~ 온 집안에 퍼지네요! ㅎㅎ 바질은 금방 상하기 쉽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 해요~ 그래서 이등분 해서 100g 은 비닐팩에 넣어서 공기를 빼고 냉장고 야채칸으로 이동, 나머지 100g 은 바질페스토로 즉시 변신~ 바질과 호두, 올리브유, 소금, 그리고 마늘가루 약간 넣어서 페스토로 변신시켰어요. 원래 바질페스토는 잣을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머리가 좋아지고 싶어서 호두를 ㅋㅋ (사실은 집에 호두가 있어서 냉장고 파먹기용) 바질 100g, 올리브유 1/3컵, 호두 1/3컵, 소금 1티스푼. 취향에 따라 재료는 적당히 조절하면 될 것 같네요~ 저는 약간 건더기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