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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밀라노에 도착해서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고 향한 곳은 한달전부터 미리 예약해 둔 최후의 만찬 오리지널 버전을 관람하기 위한 Santa Maria Dell Grazie 성당. 최후의 만찬은 인기가 좋아서 적어도 한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 사실 9,10월까지 전부 마감이었지만 몇번 들어가보니 취소된 자리가 한번씩 나와서 운좋게 30일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다. 티켓 구매는 아래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영문 버전으로 바꿔서 회원가입후 구매할수 있다. http://www.vivaticket.it/ Santa Maria Delle Grazie 성당. 관람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성당 내부를 구경했다. 유럽에서 방문한 첫 성당! 르네상스 양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세워진 성당이라고 한다. 최후의 만찬 관람은 ..
베른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기차를 타고 갔다. 베른에서 밀라노까지 직항은 3시간 걸린다. 직항편을 놓치는 바람에 Brig 에서 1회 경유해서 유로시티로 갈아타고 가야 했다.유럽 여행을 하면 이렇게 몇시간만 기차를 타고 가면 전혀 새로운 나라가 나온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스위스에서 잠깐만 가면 전혀 다른 나라인 이탈리아에 와있다니 ㅎㅎ 이탈리아에서의 첫 도시는 패션과 명품의 도시 밀라노! 그러나 여행전 인터넷에서 치안이 안좋다는 글을 많이 봐서 엄청 겁을 먹고 갔다. 이탈리아 자체가 소매치기가 많은데, 특히 밀라노에서는 넋을 놓고 있으면 실팔찌 흑형단이 와서 팔에 강제로 실팔찌를 채우고 돈을 뜯어간다거나, 기차에 오를때 짐 올리는걸 도와주고 팁을 요구하는 집시들, 그외에도 다양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