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고양이 천국 지우펀의 낮과 밤 본문
야경과 슈퍼문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지우펀에서 1박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지우펀은 타이페이에서 1시간30분 정도면 갈수 있는 가까운곳이지만 편안하게 구경하고 새벽 풍경도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느낀 지우펀은 고양이천국! 그리고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것 ㅡㅡ;
초입부터 심상치 않은 고양이의 포스! 세마리의 고양이가 있는 가게 ㅋㅋ
다소곳이 앉아있는 냥이 ㅋㅋ
좀더 가까이 ㅋㅋ 들어갔더니 어서오세요 하는듯 반겨주었어요 ㅋㅋㅋ
여기저기 수많은 기념품 가게들.. 그리고 수많은 고양이 기념품들 ㅋㅋ
탈을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멋진 전망 앞에서 포즈를 취해 주시는 카리스마 냥이!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기를 들이대도 꼼짝도 안하더니 갑자기 어디선가 휘파람 소리가 나자 뛰어가더군요!
휘파람 소리는 냥이들의 간식시간 ㅋㅋ 카리스마 냥이도 먹을것 앞에서는 태도 변신 ㅋㅋㅋ
숟가락으로 참치 한스푼씩! 손으로 잡고 먹는 귀여운 냥이들 ㅋㅋㅋ
여기도 고양이 캐릭터 브랜드 ㅋㅋ 강아지도 보이네요~
처음에 묵으려고 했으나 예약이 마감되어서 못한 지우펀 인기 숙소 "산해관". 겉모습도 멋지군요!
이곳에도 용산사가 있어요. 관우신을 모시는 작은 용산사!
지우펀 먹거리중 특이했던 버섯데리야끼.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그저그랬어요. 좀 짠맛이 강한 ㅋㅋ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 요건 맛있어요! 고소하고 달달하고 시원한맛~ 워낙 날씨가 더워서 찬거 못먹는 저도 아이스크림이 땡기더라구요 ㅎㅎ
슬슬 해가 질 생각을 하네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 홍등!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과 홍등을 즐기러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어요! 홍등보다 많은 사람들 ㅋ
잠깐 사람들을 피해서 차를 마시러 들어왔어요. 지우펀에는 카페, 티하우스 등이 많은데 아무데나 들어가도 다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위에서 내려다본 홍등가와 멀리 보이는 바다.
숙소는 지우펀의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용문객잔이라는 B&B 인데, 저녁 8시쯤 되면 슬슬 상정들이 문을 닫는 분위기라서 숙소로 돌아왔어요. 숙소 가는 계단
숙소가는 계단에서도 고양이 한마리가 다소곳이 앉아 있었어요 ㅎㅎ
숙소 바로 옆에 슈퍼문 포착!! 뭔가 오묘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네요 ㅋㅋ
이번 대만 여행의 재미 중 하나는 예상치 못한 장소들에서 슈퍼문을 여러번 포착한것! ㅋㅋ 슈퍼문 찍고 숙소로 일찍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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