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채식 91

[태국] 비건 똠얌국수와 마사만 커리, 버터플라이피 티 , 모든걸 집에서!

한동안 채식일기를 안썼지만 사실 그동안 엄청 잘 먹고 지냈습니다!매일매일 채식일기가 아닌 내킬때만 채식일기 ㅋㅋㅋ태국을 다녀와서 한달동안 엄청 자주 태국요리를 해서 먹었어요~치앙마이에서 쿠킹클래스도 듣고, 식재료들도 사왔으니 열심히 해먹어야지 생각했는데, 정말 열심히 만들어 먹었습니다^^ 태국요리에 필수인 카피르 라임 잎과 드라이 칠리. 짜뚜짝 시장에 있어서 사왔어요~갈랑가 (생강)도 있길래 사봤는데, 그냥 생강을 써도 될것 같아요.파란색의 버터플라이 티까지!먼저 똠얌 페이스트부터~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맵고 달고 짠 페이스트입니다 ㅎㅎ요리시간에 배운대로 만들었어요!첫 똠얌 국수 실습.쿠킹클래스에서는 똠얌 스프였는데, 여기에 면을 추가하니까 국물이 부족하네요;;마사만 커리(Massaman Curry)이번 ..

사당역 채식식당 NAMMI(남미 플랜트랩)

금요일 저녁에 사당역 채식식당 NAMMI(남미 플랜트랩) 에 다녀왔어요! NAMMI 가 남아메리카를 말하는건지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그렇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콜롬비아에서 오신 분들이 운영하시고 음악도 라틴아메리카풍의 신나는 음악!! 비건 식당으로 크레페, 피자, 라멘, 파스타, 디저트, 스무디, 커피, 맥주를 즐길 수 있어요~사당역 11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야 되구요~ 주변 분위기와는 다르게 인스타 worthy 한 모습!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내부도 깨끗했어요~ 식전에 바삭바삭하고 따뜻한 바게뜨와 피클, 독특한 소스가 제공되었어요~!새콤 매콤 라멘(9000원). 고추기름과 야채된장 육수에 청경채, 두부, 볶음야채를 곁들인 새콤 매콤라면 이라고 메뉴판에 써있네요 ㅎㅎ 버섯과 바삭한 가짜고기도 들..

무더위를 이기는 여름 제철 음식

이번 여름 무더위는 정말 사상 최고였죠~ 이제는 그나마 비도 오고 한풀 꺽인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낮에는 34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열흘은 더 이어질 것 같네요. 더위에 끄떡없다고 자신했던 한랭한 체질이지만, 이번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주로 집에 있다 보니, 더더욱 실감이 나네요 ㅠ 회사를 그만두고 안좋은 점이 바로 이거네요 ㅋㅋ 늦었지만 무더위에 대처하는 제 식단을 공유합니다~ 애호박 - 더위를 이기는 대표적인 채소 살인적인 폭염에도 땡볕에서 채소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 ㅠㅠ 호박이 종류가 여러가지 있으니 참 예뻐 보여서 한개 구입했어요~ 한개에 단돈 천원!! 천원짜리 하나 사는데도 맛있는 것으로 잘 골라주시네요~ 감동 ㅠ 애호박이라고 하기엔 좀 뚱뚱하지만 더 연하고 맛있어요~ 또 다른 여름 채소..

비건 메뉴가 있는 가로수길 태국음식점 꿍탈레

몇년 전만 해도 채식 팟타이를 파는 곳이 없어서 직접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제 서울에 몇군데 있는 것 같네요 ㅎㅎ 그중 핫한 가로수길 안쪽 깊숙히 있는 KUNG THALE (꿍탈레) 라는 태국음식점이에요!씨푸드 라고 적혀있지만, 비건 메뉴가 꽤 여러개 되더라구요!일반인들을 위한 메뉴판비건 메뉴판!!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팟타이랑 볶음밥, 똠얌 두부를 주문했어요~친구가 주문한 똠얌 두부. 비건 똠양꿍 국수에 두부 가득~ 채식을 안했을때 먹어본 똠양꿍은 좀 이상했던것 같은데 비건 버전은 맛있었어요!처음엔 비건인데 똠양꿍 맛이 나는게 신기했는데, 몇숟가락 떠먹다 보니 금방 중독되는 얼큰한 맛 ㅋㅋ팟타이는 일행의 표현에 의하면 고급스러운 맛! 채소가 듬뿍 들어가서 정성스러웠어요~ 근데 저는 제가 직접 만든 땅콩 ..

무더운 여름에는 역시 팟타이!

한가지 메뉴에 중독되면 질릴때까지 그것만 계속 먹는 1인입니다! 재료가 상하기 전에 빨리 먹어야 된다는 압박감도 있지만 만들기 쉽고 무엇보다 맛있다는것~ 이상하게 여름이 되면 팟타이를 먹어야 될 것만 같은 느낌 ㅎㅎ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질리도록 만들어 먹은 비건 팟타이~ 넓은 쌀국수면이랑 땅콩 가루를 수북히~ 태국의 길거리 음식 같네요 (혼자만의 생각) 쌀국수면은 이마트에서 천원에 파는 Rice Stick 사용. 한봉으로 두번 먹을 수 있어요. 면이 꼬여있지 않아서 사용하기도 편하고, 찬물에 불릴 필요없이 끓는 물에 4분만 삶으면 끝! 신선한 라임을 사용한 특별한 소스 사용! 소스 재료(1인분): 간장 1큰술, 설탕 1.5큰술, 라임즙 1/2개분, 핫칠리소스 1/2큰술 부재..

신선한 바질로 만든 바질페스토 파스타

작은빛 농원에서 구입한 스위트바질 200g 이 도착했어요! 아이스팩과 함께 신선하게 포장해서 보내주셨어요~ 박스를 열자마자 상쾌한 바질 향이 쫘악~ 온 집안에 퍼지네요! ㅎㅎ 바질은 금방 상하기 쉽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 해요~ 그래서 이등분 해서 100g 은 비닐팩에 넣어서 공기를 빼고 냉장고 야채칸으로 이동, 나머지 100g 은 바질페스토로 즉시 변신~ 바질과 호두, 올리브유, 소금, 그리고 마늘가루 약간 넣어서 페스토로 변신시켰어요. 원래 바질페스토는 잣을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머리가 좋아지고 싶어서 호두를 ㅋㅋ (사실은 집에 호두가 있어서 냉장고 파먹기용) 바질 100g, 올리브유 1/3컵, 호두 1/3컵, 소금 1티스푼. 취향에 따라 재료는 적당히 조절하면 될 것 같네요~ 저는 약간 건더기가 있..

러빙헛 SM 비건프리마켓 2차!

양재동 러빙헛SM 채식부페 앞뜰에서 지금 이시간 진행중인 비건프리마켓 따끈따끈한 실시간 포스팅입니다 ㅎㅎ 11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하는듯 하네요~ 이번이 2번째이고 한달에 한번 정도 진행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고 하네요^_^비건 프리마켓에는 음식 말고도 옷이나 가방,신발, 수제비누,소이캔들, 애견사료 등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지만 저는 먹을것 위주로 소개합니다 ㅋㅋ 들어가자마자 딱 오뎅이 ㅠ 점심을 이미 막고 와서 배부른 상태라서 패스~ 다음번에는 꼭 배고픈 상태로 방문하는걸로 ㅎㅎ 오뎅 1컵레 5000원. 딸기 타르트 한조각에 8000원 주고 구입 ㅠ 전에 만들었던 딸기타르트 맛이랑 비교해 보기 위해 ㅋㅋ 요건 초코 무스케잌이라고 하네요!로푸드 클래스도 ..

용산 전쟁기념관 DUKE 레스토랑

전쟁기념관에 '반고흐 10년의 기록' 을 보러 갔다가 점심 먹으러 찾아간 DUKE 레스토랑.본관을 바라보고 왼쪽의 작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요. (1층은 편의점) 여기 파스타는 원하는 재료만 골라서 취향에 맞게 주문이 가능합니다!!예를 들어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선택하면 14000원에 재료 하나 추가할때마다 1000원씩 추가!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에 버섯, 야채, 루꼴라를 추가해서 17000원. 양은 적고 좀 비싸긴 했지만 맛은 괜찮았고, 채식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어요!야채는 특이하게도 아스파라거스와 통마늘, 양파가 들어 있었어요. 풍기 버섯리조또도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반고흐 10년의 기록 전시는 작품 전시회가 아니라 고흐의 작품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림을 거대한 영상처럼 만들어서 음악과 함께..

대학로 명보성 야채짜장

대학로에 있는 오래된 중국집 명보성. 채식 짜장면과 짬뽕, 버섯탕수육도 있어요. 야채짜장면. 정말 맛있었어요! 약간 조미료맛이 나긴 했지만 ㅋㅋ 야채짬뽕을 주문했는데 해산물이 들어있어서 물어뵜더니 잘못 나온거라고 ㅠㅠ 바꿔주긴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그래도 맛은 굿!! 짜장면과 짬뽕은 7000원정도, 버섯탕수육은 3만원 ㅠㅠ 넘 비싸서 패스~

HALAL FOOD 아라빅 하우스

퇴근길에 들른 경리단길의 할랄푸드 전문점 아라빅 하우스. 여기도 채식하기 괜찮은듯 하네요. 베지테리언 메뉴에는 초록색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팔라펠은 병아리콩으로 만든 음식인데 고로케같은 맛이에요. 가격은 8000원. 피타빵. 토마토소스는 약간 매웠고 사워크림은 계란이 들어간듯 해서 안먹었어요. 물담배도 피울수 있는듯. 전부 외국인 손님들 ㅋㅋ 꼭 여행가서 밥먹은것 같네요~ 사진은 없지만 고기요리도 다양하게 많음. 할랄푸드에서는 육류의 경우 이슬람 율법에 따라 고통없이 도살한 고기만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