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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일기] 하루 한끼 생채식 Day 11 ~ 본문
10일정도까지 하루한끼 생채식을 열심히 했더니 허리둘레가 1인치 정도 빠진 느낌에,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가벼워졌다.
배는 고파도 힘은 빠지지 않고 에너지가 넘쳤고, 소화 문제도 없어져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계속 하루한끼 생채식을 하려니 돈이 많이 들고, 외식하는 날은 건너뛰기도 하고, 날씨가 다시 좀 시원해져서 생채식을 하면 좀 추워질 때가 있다.
그래서 당분간 가능한 날만 1끼 생채식을 하는 것으로 정했더나, 다시 뱃살이 ㅠㅠ 처음 시작할때 비해서 단순한 과일이나 샐러드 보다는 뭔가 창의적이고 복잡한 요리들을 시도하기 시작해서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기도 했다.
앞으로는 하루한끼 생채식 이 아닌 "되는대로 생채식" 다이어트
아보카도 1개를 통채로 넣어버린 샐러드. 포만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로푸드 소스 2종을 곁들여서 더 배부르게~
과일, 샐러드만 먹었더니 좀 질려서 감히 로푸드 라자냐를 만들어 보았다! 외국 인터넷에서 비건 레시피를 뒤져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것으로 채택~ 소스 3종을 만드느라 고생을.. 그래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감동받았다. 토마토 소스, 아보카도 바질 소스, 캐슈넛 소스 를 얇게 썬 쥬키니 사이에 채워서 완성~ 화분에서 키운 바질 잎으로 장식했더니 비쥬얼이 끝내준다!
비건 로푸드 중 가장 흔한 케일 랩. 즙케일에 아몬드버터와 채소를 싸서 말면 끝! 매우 만족스럽고 포만감 있었지만, 아몬드버터가 살짝 느끼했는데 많이 먹지는 못했다. 15000원짜리 더닐크팩토리 아몬드버터 한통을 다씀 ㅠㅠ 역시 로푸드는 돈이 많아야 할 것 같다.
로푸드에서 빠질 수 없는 스무디볼~ 아침식사로 커피와 함께~ 얼린 과일을 사용해야 아이스크림과 쥬스의 중간 정도의 농도의 스무디가 만들어진다~ 최애 과일 블루베리, 산딸기로 장식하고 아마씨를 뿌려서 더 건강하게~! 추워서 30도 이상의 날씨에서만 섭취 가능한 스무디볼! 1년중 먹을 수 있는 날이 정말 몇일 안된다 ㅎㅎ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아보카도 샐러드. 아보카도, 방울토마토, 양파, 오이 를 한입 크기로 썰어서 소금, 후추, 레몬즙, 올리브유로 적당히 입맞에 맞도록 버무리면 끝! 오이 대신 애호박을 넣었더니 완전 실패 ㅠ 소금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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