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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밀라노 대성당 옥상 테라스에서 본 밀라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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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에는 전날 제대로 못본 두오모(밀라노 대성당) 에 올라가 보고 성당 내부도 들어가 보았다.
성당 테라스에 가려면 계단은 7유로, 엘리베이터는 12유로! 나는 물론 계단으로 올라갔다 ㅋㅋ
성당 테라스에 가려면 계단은 7유로, 엘리베이터는 12유로! 나는 물론 계단으로 올라갔다 ㅋㅋ
테라스 올라가는 계단 모습. 어둡고 좁은 계단을 한참 올라가면..(그렇게 힘들진 않았다. 생각보다 금방 올라감)
수많은 첨탑들과 동상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첨탑 위에는 각각 다른 동상들.
1386년 밀라노의 영주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의 의견에 따라 대주교 안토니오 디 사루초가 기공하였다. 프랑스나 독일의 대성당에 필적할 만한 것을 조영하기 위해 본국 외에 독일과 프랑스의 건축가를 참가시켰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성당 건축 가운데 알프스 이북의 고딕적 요소가 가장 농후하다. 반면에 설계와 시공에 관한 의견 조정이 지극히 어려워 1577년에야 헌당되었으며, 부대공사 모두가 완료된 것은 1951년이었다. 내부는 5랑식(廊式) 본당, 3랑식 익랑(翼廊), 주보랑(周步廊)이 달린 본전(本殿)으로 되어 있으며, 천장은 측랑(側廊)에서 신랑(身廊)에 걸쳐 계단 모양으로 높아지고 있다. 외부 벽면은 대소의 부벽(扶壁)과 번잡할 정도로 많은 소첨탑(小尖塔)으로 장식되어 얼핏 보아 지극히 호화로워 보이나 통일감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밀라노대성당 [Duomo di Milano, ─大聖堂] (두산백과)
눈앞에서 보는 하늘에 닿을 듯한 첨탑들.. 신에게 가까이 가려는 당시 사람들의 깊은 신앙심과 열정이 엿보인다.
그런데!! 성당 위에서 바라본 밀라노는.. 한마디로 말하면 공사판!! ㅋㅋ
여기저기서 쿵쾅 소리에 매연에.. 광장에서 나는 라이브 음악소리까지 아주 복합적인 밀라노의 모습! 미처 예상 못했지만 나중에 지나고 보니 다 추억인듯~
첨탑사이로 보이는 건물들.뭔가 어수선하다 ㅋㅋ
두오모 테라스에서 내려온 다음 대성당 내부도 들어가 보았는데, 내부에서 본 모습이 더 웅장하고 압도적이다.
거대한 고딕 양식의 성당 내부는 화려한 스테인리스, 벽화, 그리고 높은 천장과 거대한 돌기둥으로 이루어진 성당은 한마디로 웅장하다. 사람들을 보면 성당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된다.
고딕 양식
[ Gothic art, -樣式 ]
로마네스크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 사이로, 12세기에서 15세기 무렵까지 서유럽 각지에 널리 퍼진 미술 양식이다. '고딕'이란 말은 '고트적'이란 뜻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가들이 그들 이전의 미술을 야만적이라고 멸시하여 부른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하지만 이 양식이야말로 중세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양식의 핵심을 이루는 것은 교회 건축인데, 이 건축 양식은 하늘 나라에 가려는 중세 사람들의 열렬한 신앙심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높은 천장과 수직 첨탑에 아치 양식을 가미하고 크고 긴 창문을 아름다운 채색 유리로 꾸며 내부가 밝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랭스, 아미앵, 루앵, 샤르트르 대성당 등이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딕 양식 [Gothic art, -樣式] (Basic 고교생을 위한 세계사 용어사전, 2002.9.25, (주)신원문화사
성당 안에 들어갔을 때는 웅장함과 엄숙한 분위기에 저절로 경외심이 느껴졌으나 사진을 찍어 놓은걸 보면 별로 느낌을 살리지 못한것 같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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