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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2014년에 생긴 타이페이 최초 비건 슈퍼마켓이라고 하네요~ HappyCow 에도 소개되어 있는데, 찾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wanlong역에 내려서 피자헛쪽으로 나오면 iVegan 표지판이 있어요 위사진처럼 표지판이 있어서 찾아가기는 아주 쉬웠어요~ 입구는 이렇게 작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과일종류도 많고 각종 식재료에, 생활용품도 많았는데 전 애플망고 하나랑 건두리안, 펑리수 몇상자만 샀어요^^ 대만에서 살고 싶어지게 하는곳중 하나였습니다^^
마지막날은 조금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 아침에 우라이 온천(Volando Urai Spring Spa Resort) 에 다녀왔어요. http://www.volandospringpark.com.tw/en/00home/home.asp Urai 지역은 대만 원주민들의 마을로 온천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것 같지만, 저는 그냥 온천만 다녀왔어요^^온천 예약을 할때 셔틀버스도 함께 예약했는데, 다른 곳도 둘러볼 분들은 셔틀 버스 시간을 조금 여유롭게 하면 될것 같네요..예약은 fo@volandourai.com.tw 로 메일을 보내면 친절히 답변이 오는데, 요청하는 사항들을 다시 메일로 보내면 예약 완료!초록색 라인 종점 Xindian 역에서 Volando 셔틀버스를 타면 약 20~25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격은..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만 친구가 데려가 준 약간 고급스러운 채식식당이에요.아래와 같이 HappyCow 에도 소개되어 있고, 평점도 높아서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어요^^http://www.happycow.net/reviews/yang-shin-taipei-40730 안에 들어가니 2층 전체를 다 사용하는 듯한 넓은 공간에 사람들로 북적북적.. 평일인데도 예약 안하면 못먹을것 같았어요!요리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작은 분량씩 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기 좋았어요. 대만 스타일인건지, 친구가 정말 여러가지 요리를 시키더라구요 @.@ 결국은 다 먹지도 못했지만.. 처음 시킨 요리! 저 야채는 오이였던것 같고 안에는 부드러운 두부가 들어있는.. 근데 좀 싱거웠어요 ㅎㅎ;; 이건 약간 부드러운 맛의 스..
숙소 근처에 있던 Minder Vegetarian 과 비슷한 스타일의 식당인데, Minder 보다 규모는 작고 그동네 주민들이 자주가는듯 했어요. 가격은 비슷. HappyCow 에는 아래와 같이 소개된곳. 근데 숙소 바로 옆이더라구요 ㅋㅋ http://www.happycow.net/reviews/jia-hur-vegetarian-buffet-taipei-32812 이런모습! 素食는 채식이라는 뜻. 다양한종류의 fake meat 들과 더운야채들, 다맛있었고, 오른쪽상단의 얇은면 특히 맛있었네요- 더많이 가져올걸 하면서 흡입 ㅋㅋ 지금 생각해 보니 일주일동안 대부분 혼자 밥을 먹었는데, 참 잘도 먹으러 다닌것 같네요 ㅎㅎ;; 좋은건지 불쌍한건지~ 뭐 저만 좋으면 되죠 ㅎㅎ 암튼 대만은 음식이 싸고 맛있어요!..
이번 대만 여행해서 가장 재미있었던 고궁 박물관입니다!원래 박물관 별로 안좋아해서, 별 기대 안했었는데 여긴 정말 재밌더라구요 ㅋㅋ 학창시절에 공부했던 중국의 역사도 새록새록 다시 기억나면서 ㅋㅋㅋ4시가 다된 시간에 갔는데 끝나는 시간까지 2시간정도 둘러보니 반도 못보고 나왔었어요 ㅠ 이렇게 숲에 둘러싸인 중국 옛 건축물을 본따 만든 거대한 박물관! 야자나무와 함께 이국적이기도 하네요~ 제1전시관, 제2전시관이 있는데 제2전시관은 발도 못들여놨다는 ㅎㅎ 화가 당인의 특별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중국 명대 중기의 문인 화가. 자는 백호(伯虎), 갱자(更子)는 자외(子畏), 호는 육여 (六如), 도화암주(桃花庵主), 도선선리(逃禪仙吏), 노국당생(魯國唐生) 등. 스스로 강남 제일 풍류재사(才士)라고 칭하였음..
타이페이101타워 35층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보는 시내 전망이 좋다고 해서 또 궁금한것을 참지 못하는 저는 하루 전날 예약을 해서 방문했습니다. 전날 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12시반, 2시 이런식으로 정해진 시간에 가야 했고 90분간 머무를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랑 스낵 하나는 무조건 주문해야 하구요 저는 2시에 방문하기로 하고, 10분쯤 전에 타이페이101타워 1층으로 갔더니 저 말고도 여러 관광객들이 스타벅스를 가려고 대기중이더라구요~ 참고로 타이페이101 몰이 아닌 오피스 타워(메인 빌딩) 입니다. LOVE 표지판 있는곳이에요~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운좋게 첫번째로 들어가서 창가에 앉았는데...전망은 뭐 좋긴한데 그냥 여기 와봤다, 이정도였어요 ㅎㅎ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깐 앉아서 사진 몇장 찍..
마지막 이틀은 온천에서 힐링 하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첫번째로 찾은곳은 베이터우 온천 리조트 중 Golden Hotspring 온천호텔! 숙박을 하면 상당히 비싸지만, 온천만 이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전 10시 이전에 가면 조조할인을 받아서 90분에 799TWD에 이용할 수 있어요. 2명까지 이용할수 있으니 둘이 가면 더 저렴한듯^^ 카운터에 가서 90분 이용하겠다고 말하면 두가지 타입의 방을 보여주고, 그중에 선택하면 됩니다.(가격은 동일). 저는 아래와 같이 히노끼 욕조로 선택! 신베이터우 역에 내려서 나와서 아래 사진처럼 상가가 밀집된 쪽 길로 한 500M정도만 걸어가면 리조트, 호텔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Golden Hotspring 온천호텔 모습..
타이페이에서 제일 큰 야시장이라는 스린 야시장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아마 대부분 관광객이겠죠? ㅎㅎ 엄청난 규모의 시장. 대만의 야시장 문화는 더위 때문에 생긴것이라고 하네요. 대만 거리를 다니다 보면 해가 지고 나서부터 슬슬 어디선가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어두워지면 사람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합니다~ 어느 야시장이든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스린 야시장은 특히 관광객들이 많은것 같아요. 없는거 빼고 다 있는 스린 야시장! 이렇게 과일을 손질해서 판매하는데, 커다란 망고 하나에 300(한국돈으로 만원정도) 이나 주고 사서 좀 사기당한 느낌 ㅠ 그런데 한국에서 보기 힘든 정말 큰 망고였어요. 그리고 먹기 좋게 잘라주고, 다른 조각 과일들도 서비스로 줘서 한번쯤은 사기 당해 주는것도 괜찮은듯^^ 망고랑 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