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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타이페이에는 러빙헛이라는 채식 전문 체인점도 여러군데 있는데, 그중에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근처의 Huaining점과 Xindian 역 근처의 지점을 다녀왔어요. 여기는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근처의 Huaining점. 메인역에서 나가면 정말 번화한 거리가 있는데,그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찾아가는건 구글맵 ㅋㅋ 다양한 메뉴!! 이어지는 다양한 메뉴! 고르고 고르다가 주문한 완탕면. 러빙헛에 가면 그나라 음식을 채식으로 맛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완탕면도 정말 오리지널과 별반 차이 없는 맛. 그냥 먹으면 조금 심심하고 칠리소스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러빙헛에서만 맛볼수 있는 채식 펑리수!! 몇개 사서 다음날부터 아침식사로 먹었어요 ㅋ 나름 먹을만, 아니 맛있어요!! 이곳은 우라이온천 다녀온날 X..
지우펀에서 묵었던 숙소인 용문객잔(Long-Men-Ke-Zhan B&B) 입니다!Booking.com 에서 7만원 정도에 예약했어요.(더불룸) 지우펀 골목 맨 꼭대기에 있지만 루이팡에서 숙소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제공되어서 편하게 갈수 있었어요. 숙소에서 루이팡 가는 셔틀은 제공되지 않지만 그건 별로 필요하지 않아요~ 왜그런지는 나중에 가보면 알게 됩니다 ㅋㅋ 첫날 지우펀 관광 마치고 숙소 들어갈때 포착한 슈퍼문 ㅋㅋ 낮에는 이런 모습이에요~ 간판 글자가 떨어졌네요 ㅋㅋㅋ 겉모습이 약간 허름해 보이는것이 좀 오래된 건물 같긴 하지만 내부는 깨끗했어요.용문객잔은 가족이 운영하는 민박집 같은 숙소로, 주인분들이 정말 친절했어요.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는 영어를 못하시지만 나름 바디 랭귀지 섞어가면서 할말은 다..
야경과 슈퍼문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지우펀에서 1박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지우펀은 타이페이에서 1시간30분 정도면 갈수 있는 가까운곳이지만 편안하게 구경하고 새벽 풍경도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느낀 지우펀은 고양이천국! 그리고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것 ㅡㅡ; 초입부터 심상치 않은 고양이의 포스! 세마리의 고양이가 있는 가게 ㅋㅋ 다소곳이 앉아있는 냥이 ㅋㅋ 좀더 가까이 ㅋㅋ 들어갔더니 어서오세요 하는듯 반겨주었어요 ㅋㅋㅋ 여기저기 수많은 기념품 가게들.. 그리고 수많은 고양이 기념품들 ㅋㅋ 탈을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멋진 전망 앞에서 포즈를 취해 주시는 카리스마 냥이!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기를 들이대도 꼼짝도 안하더니 갑자기 어디선가 휘파람 소리가 나자 뛰어가더군요! 휘파람 소리는 냥이들의 간식시간 ㅋ..
대만에서 웬 Thai Cousine 이냐? 할수도 있겠지만 채식하는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채식 태국요리를 맛보기가 정말 어렵답니다 ㅠ한국에서는 먹을 수 없는 음식중 하나! 타이페이에서 발견한 보석같은 태국음식점!!타이페이에서는 약간 비싼 음식점에 속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의 고급 음식점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맨밑에 지도를 첨부했지만 Zhongxiao xinsheng 역에서 1.1km , 도보 15분 거리입니다 ㅠ 더운데 땀 뻘뻘 흘리며 독하게 찾아간 곳 ㅋㅋ 다행히 문을 열었습니다 ㅎㅎ 타이페이는 지하철역 간의 간격이 의외로 넓어서 웬만한 곳은 많이 걸어야 하더군요 ㅠ 기본적으로 메뉴판은 한자 ㅠ 영어 메뉴판이 있긴 하지만 그림도 없고 오리지널 메뉴판이랑 1:1 매치가 안되어서 원하..
타이페이101 타워 야경과 함께 슈퍼문이 뜬 9월 9일! 슈퍼문과 타이페이101을 함께 담고 싶어서 달이 막 뜬 시간쯤 타이페이101 타워의 서쪽에 위치한 Xinyi Anhe 역 주변 지역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Xinyi Anhe역에 내려서 나온 순간 타이페이101 타워 포착!! 그런데 슈퍼문은 안보였습니다 ㅠ 어쨌든 타이페이101 타워 야경은 정말 멋지더군요~ Xinyi Anhe 역에서 바라본 타이페이101 타워 야경!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주변에 있는 채식식당을 검색했더니 마침 바로 근처에 Miss Green 이라는 곳이 있어서 저녁식사부터 하러 갔어요. 특이하게도 유기농 채소를 실내에서 직접 키워서 재료로 사용하는 곳으로, HappyCow 에서 꽤 평점도 높더라구요.http://www.happy..
숙소 근처에 있던 행천궁! 안가볼 수가 없지요 ㅎㅎ 아침에 나가는 길에 잠깐 들러보았어요!그런데 오히려 용산사 같은 관광객들 넘치는 곳보다 이곳이 더 현지인들 문화를 잘 엿볼수 있었던것 같네요~ 빨간색 지붕이 멀리서 봐도 인상적인 행천궁은 관우신을 모시는 사당이라고 합니다.대만이나 중국에서 관우신은 최고의 인기남 이라고 하네요 ㅎㅎㅎ부처님보다 관우신을 모시는 사람들을 보고 인상깊었습니다! 아침부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습니다~ 웬지 전부 현지인들인듯 하네요 ㅎ대만 사람들은 불심이 깊은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어요. 검은 수염의 관우신! 밖에 살짝 비가 오고 흐리네요~ 전형적인 대만 날씨! 행천궁은 야경도 멋진데 미처 사진에 못 담았네요~
이번 타이페이 방문때는 저렴하게 게스트 하우스 이용해 보았습니다.도미토리는 선호하지 않아서, 1인실이 있는곳으로 찾다보니 보통 2인실을 혼자 사용하고 2인 숙박료를 내야 하더라구요,그런데 Travel Talk Backpacker's Hostel 이곳은 1인실 사용료만 내면 되어서 이곳으로 결정!너무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라서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블로지그 후기를 보니 괜찮은것 같아서 예약했습니다! 노란색 라인 행천궁역에서 빨리 걸으면 5~7분 거리. 타이페이는 지하철역 간격이 넓어서 웬만한곳은 5분 이상 걸어야 하네요..그래도 위치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타이페이 자체가 작은 도시라서 어디든 지하철 한번만에, 또는 한번만 갈아타면 금방 갈수 있으니까요~게다가 숙소 주변에 채식식당도 많은듯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