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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회사를 그만둔 기념이며 인생 제 2막을 준비하려는 시점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1주 동안 태국 플럼 빌리지의 집중 수행에 다녀왔습니다! 회사 다닐 때는 못하는 것 중 하나 ㅎㅎ 남아도는건 시간이니 1주일 정도야 뭐 ㅎㅎ 틱낫한 스님은 베트남 출신의 스님이자 평화운동가이신, 전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영적 스승님. 프랑스에 플럼 빌리지라는 명상 공동체를 세워서 수행자들과 함께 지내시다가 최근에 몸이 안좋아지셔서 태국 플럼 빌리지로 옮기셨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 뵐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졌었는데, 아쉽게도 못뵈고 왔네요. 2주에 한번씩 나오셔서 한번씩 수행자들에게 가르침을 주신다고 하는데 마침 제가 돌아온 다음날 나오셨다고 하네요^^ 틱낫한 스님은 못 뵈었지만, 1주일 동안 정말 알차게..
드디어 치앙마이 마지막 날! 마지막 날은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에어비앤비 트립 에서 트래킹 투어를 신청했어요~https://www.airbnb.co.kr/experiences/22258?source=wl 이 트립을 신청한 이유는 바로 아래의 도이 인타논 사진!!트립 중에서 가장 비쌌지만, 혼자서 트래킹을 갈 수도 없고 ㅋㅋ 후기도 좋고, 하루종일 하는거라서 과감히 신청해 봤습니다~트립은 최대 4명까지인데, 제가 참석한 날은 저 말고 혼자 온 여행자 한명이랑 총 2명이 다여서 프라이빗 투어 하는 느낌이었어요! 트립 설명 그대로 호스트는 친절하고 쾌활한 성격의 사진까지 잘 찍는 현지 친구 같은 느낌~ 멋진 포토 스팟도 많이 알고 있고 전문 포토그래퍼라서 예쁜 사진까지 많이 찍어줍니다~호스트와 운..
안녕하세요~ 복고양이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ㅎㅎ치앙마이에서 실시간 포스팅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뚝 끊겼네요 ㅎㅎㅎ그러고 보니 귀국한지 열흘이 지났는데 다시 포스팅을 이어서 하려고 합니다^^베지테리언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다음날,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이틀을 남겨두고 숙소를 옮겼습니다!치앙마이에서 가장 럭셔리한 아스트라 콘도!! 에어비앤비에서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마지막 이틀을 이곳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어짜피 예약이 다 완료된 날짜가 많아서 전체 기간동안 예약하는것도 불가능!에어비앤비에서 인피니티풀이 있는 사진을 보고 반했는데, 정말 사진 그대로였어요!태국의 가장 높은 산, 도이 인타논까지 보이는 루프탑 수영장!!그냥 사진만 보고 예약했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Astra 콘도라고 하네요..
굿모닝 치앙마이! 오늘도 쿠킹클래스가 있는날이에요~ 쿠킹클래스에서 엄청 배부르게 먹을 것이기 때문에 아침은 어제 포장해온 망고스티키 라이스랑 호스텔에서 주는 과일, 커피와 함께 간단히(?) 때우고.. 이번에 예약한 곳은 올드시티에서 차로 10분 정도 가야되는 거리입니다. 숙소로 픽업하러 와서 차에 타고 가는 동안 만들고 싶은 요리를 스프, 에피타이저, 커리, 볶음, 디저트 별로 각각 1개씩 고르게 합니다. 지난번에 만들지 않았던 코코넛스프와 파파야 샐러드(쏨땀), 두부 바질 볶음, 파낭 커리, 그리고 디저트는 이번에도 망고 스티키 라이스! 먼저 로컬 마켓에 들러서 식재료들을 설명해 줍니다~ 진짜 현지인들이 가는 시장을 엿보는 시간!치앙마이는 채소들이 자라기 좋아서 농업이 발달해 있고 채소들이 정말 싱싱하..
치앙마이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도이수텝 사원. 치앙마이에 온지 5일만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밤에 야경투어로 가니 더 특별한 뷰를 볼수 있었어요~ 도이수텝에 혼자 가려면 썽태우를 타고 치앙마이 동물원까지 가서 또 갈아타고 가야 되는데, 내려오는 썽태우는 5시가 막차라고 해서 야경을 보려면 투어를 이용해야 된다고 하네요. 숙소에서 알선해 주는 야경투어로 600불을 내고 다녀왔습니다. 21000원 정도인데 교통비, 입장료 다 포함이라고 하니 이정도는 엄청 저렴한것 같아요. 이 투어는 2곳을 다녀오는 짧은 투어인데요, 정말 알찬 투어였어요! 먼저 왓우몽사원(Wat Umong Suan)에 도착. 가이드가 치앙마이 역사에 대해서도 짧게 설명을 해줬어요~ 이곳은 미얀마의 침략으로 영향을 받아서 버마식 양식..
오늘은 좀 색다르게 비건 비누 만들기 클래스에 참여했어요~에어비앤비 트립 에서 미리 예약해 둔 비누만들기 수업. 뭔가 색다른걸 원하고 현지인과 친구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체험이 될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비누만드는 과정이 궁금했는데 여행 가서 배우면 더 색다를 것 같아서 신청했어요.비건 비누 만들기 수업 바로가기Lake Land 라는 치앙마이 시내에서 8km 정도 가야 하는 조용한 주택가의 호스트의 집에서 진행되었어요.동네 분위기가 올드 시티 주변과 달리 공기도 깨끗하고 평화롭고 조용해서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 호스트의 집도 정말 넓고 평화로웠어요. 말레이시아의 선플라워 하우스와 비슷한 분위기로 목재 건물에 자연친화적이고, 비누 만들기 수업은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데 마침 비가 와서 비소리 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요일! 숙소에서 치앙라이 투어를 추천해서 얼떨결에 급히 신청해서 당일치기 투어를 다녀왔어요! 치앙라이는 치앙마이에서 차로 3시간이나 가야 되는 태국에서 가장 북쪽의 주인데 라오스,미얀마 국경 지역이고, 독특한 사원들과 원주민 마을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1시간 반 정도 가면 Hotspring 이라는 곳에서 잠시 족욕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 다녀온 다음 바로 출발! 일종의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곳. 한시간 반을 다시 달려서 도착한 곳은 Wat Rong Khun (White Temple) 입니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정말 독특한 건축 양식의 사원.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지옥을 재현한 것인데 자세히 보면 좀 무서워요~ 지옥에 있는 사람들의 표..
치앙마이에 온지 3일이나 지났는데 드디어 도보가 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보았어요!! 그것도 3가지씩이나 ㅎㅎ 거의 숙소를 기점으로 걸어다닐 수 있는 곳만 돌아다니다가, 오늘은 숙소를 옮겼거든요 ㅎㅎ 2km정도 거리인데 도저히 캐리어 끌고 험한 길을 걸어갈 자신은 없어서 숙소에서 숙소로 그랩을 이용했어요. 그랩은 듣던대로 매우 편리하네요! 2km거리인데 65바트 나왔어요 (2300원) 새로운 숙소는 골목길 안쪽의 약간 한적한곳. 그랩 택시가 들어오기에 조금 힘들 정도로 좁은 골목길. 숙소앞의 mobike. 치앙마이 시내 곳곳에서 발견할수 있는 공유자전거! 우리나라에서 obike 를 이용해 봐서 이것도 한번 이용해 보려고 생각했는데 숙소앞에 딱 있네요~ 일단 오늘은 님만해민을 가기로 했는데 마야몰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