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복고양이의 블로그 (197)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숙소 근처에 있던 Minder Vegetarian 과 비슷한 스타일의 식당인데, Minder 보다 규모는 작고 그동네 주민들이 자주가는듯 했어요. 가격은 비슷. HappyCow 에는 아래와 같이 소개된곳. 근데 숙소 바로 옆이더라구요 ㅋㅋ http://www.happycow.net/reviews/jia-hur-vegetarian-buffet-taipei-32812 이런모습! 素食는 채식이라는 뜻. 다양한종류의 fake meat 들과 더운야채들, 다맛있었고, 오른쪽상단의 얇은면 특히 맛있었네요- 더많이 가져올걸 하면서 흡입 ㅋㅋ 지금 생각해 보니 일주일동안 대부분 혼자 밥을 먹었는데, 참 잘도 먹으러 다닌것 같네요 ㅎㅎ;; 좋은건지 불쌍한건지~ 뭐 저만 좋으면 되죠 ㅎㅎ 암튼 대만은 음식이 싸고 맛있어요!..
이번 대만 여행해서 가장 재미있었던 고궁 박물관입니다!원래 박물관 별로 안좋아해서, 별 기대 안했었는데 여긴 정말 재밌더라구요 ㅋㅋ 학창시절에 공부했던 중국의 역사도 새록새록 다시 기억나면서 ㅋㅋㅋ4시가 다된 시간에 갔는데 끝나는 시간까지 2시간정도 둘러보니 반도 못보고 나왔었어요 ㅠ 이렇게 숲에 둘러싸인 중국 옛 건축물을 본따 만든 거대한 박물관! 야자나무와 함께 이국적이기도 하네요~ 제1전시관, 제2전시관이 있는데 제2전시관은 발도 못들여놨다는 ㅎㅎ 화가 당인의 특별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중국 명대 중기의 문인 화가. 자는 백호(伯虎), 갱자(更子)는 자외(子畏), 호는 육여 (六如), 도화암주(桃花庵主), 도선선리(逃禪仙吏), 노국당생(魯國唐生) 등. 스스로 강남 제일 풍류재사(才士)라고 칭하였음..
타이페이101타워 35층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보는 시내 전망이 좋다고 해서 또 궁금한것을 참지 못하는 저는 하루 전날 예약을 해서 방문했습니다. 전날 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12시반, 2시 이런식으로 정해진 시간에 가야 했고 90분간 머무를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랑 스낵 하나는 무조건 주문해야 하구요 저는 2시에 방문하기로 하고, 10분쯤 전에 타이페이101타워 1층으로 갔더니 저 말고도 여러 관광객들이 스타벅스를 가려고 대기중이더라구요~ 참고로 타이페이101 몰이 아닌 오피스 타워(메인 빌딩) 입니다. LOVE 표지판 있는곳이에요~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운좋게 첫번째로 들어가서 창가에 앉았는데...전망은 뭐 좋긴한데 그냥 여기 와봤다, 이정도였어요 ㅎㅎ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깐 앉아서 사진 몇장 찍..
마지막 이틀은 온천에서 힐링 하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첫번째로 찾은곳은 베이터우 온천 리조트 중 Golden Hotspring 온천호텔! 숙박을 하면 상당히 비싸지만, 온천만 이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전 10시 이전에 가면 조조할인을 받아서 90분에 799TWD에 이용할 수 있어요. 2명까지 이용할수 있으니 둘이 가면 더 저렴한듯^^ 카운터에 가서 90분 이용하겠다고 말하면 두가지 타입의 방을 보여주고, 그중에 선택하면 됩니다.(가격은 동일). 저는 아래와 같이 히노끼 욕조로 선택! 신베이터우 역에 내려서 나와서 아래 사진처럼 상가가 밀집된 쪽 길로 한 500M정도만 걸어가면 리조트, 호텔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Golden Hotspring 온천호텔 모습..
타이페이에서 제일 큰 야시장이라는 스린 야시장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아마 대부분 관광객이겠죠? ㅎㅎ 엄청난 규모의 시장. 대만의 야시장 문화는 더위 때문에 생긴것이라고 하네요. 대만 거리를 다니다 보면 해가 지고 나서부터 슬슬 어디선가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어두워지면 사람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합니다~ 어느 야시장이든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스린 야시장은 특히 관광객들이 많은것 같아요. 없는거 빼고 다 있는 스린 야시장! 이렇게 과일을 손질해서 판매하는데, 커다란 망고 하나에 300(한국돈으로 만원정도) 이나 주고 사서 좀 사기당한 느낌 ㅠ 그런데 한국에서 보기 힘든 정말 큰 망고였어요. 그리고 먹기 좋게 잘라주고, 다른 조각 과일들도 서비스로 줘서 한번쯤은 사기 당해 주는것도 괜찮은듯^^ 망고랑 메론,..
타이페이에는 러빙헛이라는 채식 전문 체인점도 여러군데 있는데, 그중에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근처의 Huaining점과 Xindian 역 근처의 지점을 다녀왔어요. 여기는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근처의 Huaining점. 메인역에서 나가면 정말 번화한 거리가 있는데,그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찾아가는건 구글맵 ㅋㅋ 다양한 메뉴!! 이어지는 다양한 메뉴! 고르고 고르다가 주문한 완탕면. 러빙헛에 가면 그나라 음식을 채식으로 맛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완탕면도 정말 오리지널과 별반 차이 없는 맛. 그냥 먹으면 조금 심심하고 칠리소스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러빙헛에서만 맛볼수 있는 채식 펑리수!! 몇개 사서 다음날부터 아침식사로 먹었어요 ㅋ 나름 먹을만, 아니 맛있어요!! 이곳은 우라이온천 다녀온날 X..
지우펀에서 묵었던 숙소인 용문객잔(Long-Men-Ke-Zhan B&B) 입니다!Booking.com 에서 7만원 정도에 예약했어요.(더불룸) 지우펀 골목 맨 꼭대기에 있지만 루이팡에서 숙소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제공되어서 편하게 갈수 있었어요. 숙소에서 루이팡 가는 셔틀은 제공되지 않지만 그건 별로 필요하지 않아요~ 왜그런지는 나중에 가보면 알게 됩니다 ㅋㅋ 첫날 지우펀 관광 마치고 숙소 들어갈때 포착한 슈퍼문 ㅋㅋ 낮에는 이런 모습이에요~ 간판 글자가 떨어졌네요 ㅋㅋㅋ 겉모습이 약간 허름해 보이는것이 좀 오래된 건물 같긴 하지만 내부는 깨끗했어요.용문객잔은 가족이 운영하는 민박집 같은 숙소로, 주인분들이 정말 친절했어요.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는 영어를 못하시지만 나름 바디 랭귀지 섞어가면서 할말은 다..
야경과 슈퍼문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지우펀에서 1박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지우펀은 타이페이에서 1시간30분 정도면 갈수 있는 가까운곳이지만 편안하게 구경하고 새벽 풍경도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느낀 지우펀은 고양이천국! 그리고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것 ㅡㅡ; 초입부터 심상치 않은 고양이의 포스! 세마리의 고양이가 있는 가게 ㅋㅋ 다소곳이 앉아있는 냥이 ㅋㅋ 좀더 가까이 ㅋㅋ 들어갔더니 어서오세요 하는듯 반겨주었어요 ㅋㅋㅋ 여기저기 수많은 기념품 가게들.. 그리고 수많은 고양이 기념품들 ㅋㅋ 탈을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멋진 전망 앞에서 포즈를 취해 주시는 카리스마 냥이!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기를 들이대도 꼼짝도 안하더니 갑자기 어디선가 휘파람 소리가 나자 뛰어가더군요! 휘파람 소리는 냥이들의 간식시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