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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10월 6일 월요일은 로마 공항(FCO,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 에서 프라하 공항으로 이동하는 날. 우선 카페 트롬베타에서 로마 최후의 커피를 한잔 마시고 ㅎㅎ원두가 싸서 100g씩 2종류 구입! 100g에 단 1.4유로!! 이것말고 분쇄해서 압축한 200g짜리 커피도 겟겟! 로마에서 프라하로 이동할때는 British Airline 을 이용했는데 좀 급하게 예약해서 13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실제 항공편은 Vueling 으로 운행한다. 로마 테르미니역 24번 플랫폼에서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를 타면 30~40분 정도면 로마공항FCO,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티켓은 24번 플랫폼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편도에 14유로.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경리단길에 있는 아메리칸 스타일 데리야끼 전문점! 메뉴 종류가 많았지만 채식 가능한 메뉴는 딱 두개! Stir Vegetable. 원래 굴소스도 들어가는데 빼고 달라고 했어요. 토핑은 두부! 밥이 유난히 작아보임 ㅋㅋㅋ 뭐 다이어트엔 좋은듯! 맛은 그럭저럭 괜찮음. 좀 싱거운 몽골리안 같기도 하고. 데이야끼 소스 더 뿌려도 싱거움~ 건강식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음 ㅎㅎ 두부 데리야끼. 이건 밥 2개 ㅋㅋ 데리야끼소스가 좀 묽어서 약간 싱거움. 더 뿌려먹으라고 준 데리야끼 소스와 칠리소스에 찍어먹의 맛남~
집근처 월드컵 공원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코스모스밭! 하늘공원쪽에서 월드컵공원으로 들어오면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밭을 거닐 수 있어요!! 서울에, 아니 집근처에 이런곳이 있다니! 은근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밭. 중간중간 길이 나 있어서 사진찍기 좋아요! 막 활짝 펴서 지금이 딱 구경하기 좋은듯^^햇빛에 비쳐서 반짝반짝 빛나는 다양한 색깔의 코스모스가 참 예쁘네요. 벌들도 많이 앉아있고.. 가까이서 봐도 너무 예쁜 코스모스!
어쩌다 보니 단골 가게가 된 경리단길의 더베이커스 테이블(The Bakers Table)베이커리인데 브런치 등의 간단한 음식도 먹을수 있는 곳입니다.이곳은 한마디로 종합하면 유러피안 스타일(물도 따로 주문해야 함), 가격도 유러피안 스타일 ㅋㅋ (비쌈)빵 종류는 다양한 편인데, 비건 빵도 종류가 많아서 채식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곳입니다. 음식 중에서는 "The Vegan" 이라는 비건 샌드위치가 있구요. 물론 채식이 아닌 메뉴도 많이 있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빵 종류. 비싸기는 하지만 맛은 잇어요! Creamed Mushroom 이라는 메뉴인데 버섯크림 파스타가 아니라 그냥 버섯만 ㅋㅋㅋ 담백하고 느끼하게 맛있지만 파스타였음 더 좋았을텐데 ㅠㅠ버섯만 엄청 듬뿍 주고 12000원, 거의 반쯤 먹으면..
폼페이는 이탈리아 남부의 소도시로, 영화 폼페이를 보고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인데 아쉽게도 투어가 마감되서 신청 못하고 혼자 다녀왔다. 나폴리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치안이 안좋다고 가이드북에도 나와 있던곳. 세계3대 미항이고 뭐고 갈 생각도 안했는데 폼페이를 가려면 나폴리에서 사철을 타고 가야 해서 어쩌다보니 들러서 구경하게 되었다. 오점 11시 40분, 나폴리 중앙역에 연결된 나폴리 가라발디역으로 가서 폼페에 가는 사철 탑승! 사철은 나폴리 외곽 지역을 순환하는 느린 기차로 역마다 다 서는 전철 같은 기차로 가격이 싸지만 지저분하고 분위기가 무섭다 해서 걱정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백인 관광객들만 엄청 많아서 전혀 겁나지 않았다. 사철 타고 지나가는 동네 모습. 빨래가 널려있는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고 시..
10월 4일 토요일은 바티칸 투어 하는날. 투어는 아침 일찍 시작되었는데, 원래 8시에 시작하는 투어지만 워낙 바티칸 투어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온 순서대로 조를 짜서 먼저 출발한다. 나는 7시 40분쯤 도착해서 먼저 출발했는데, 한조가 20명은 넘었던것 같다. 10월 4일은 교황님의 갑작스런 일정으로 성베드로 성당이 오전에만 오픈한다고 했다. 그래서 성베드로 성당을 먼저 방문했다. 이 작은 출입문은 바티칸시국에 일하러 다니는 사람들이 출입하는 문. 이곳은 우리같은 관광객들이 입장하는 문 ㅋㅋ 산피에트로 대성당(성베드로 대성당) 야경 투어때 본 바로 그 아름다운 건축물! 예수의 제자이자 초대 교황이었던 성베드로가 묻혀 있는 세계 카톨릭의 중심지로 이탈리아 최고의 예술가들인 베르니니, 라파엘로, 미켈..
고대로마 워킹투어는 오전 8시부터 야경투어까지 총 13시간 정도 진행되었다.(자유시간은 점심, 저녁시간에 각각 1시간 정도씩)야경 투어 코스는 스페인 광장에서 시작해서 베네치아 광장, 그리고 천사의 성 야경을 보고 종료되었다. 야경 투어때 찍은 사진들, 그리고 다음날 개인적으로 둘러본 야경 사진들을 모았다. 혼자 야경을 보러 가도 전혀 무섭지 않았다.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서, 낮이나 밤이나 분위기는 비슷했는데 어두워지고 콜로세움 근처에 가니 경찰차가 쫙 깔려 있어서 오히려 낮보다 안전한 느낌이었다. 항상 소매치기만 조심하고, 사람들이 없는 으슥한 골목만 피하면 괜찮을것 같다. 로마 야경 - 콜로세움 로마 야경 - 콜로세움 로마 야경 -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로마 야경 -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콜로세움 로마..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모여서 오후 투어에서 방문한 곳은 카타콤베(Catacombe) 라는 유적지로, 그리스드교인들이 로마의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간 거대한 지하 무덤과 피신처이자 교회가 있는 지하 미로.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가 승인되기 전까지 기독교인들은 오랜 기간동안 박해를 받았다고 한다. 카타콤베(Catacombe) 에 가려면 버스를 타고 좀 가야 했다.(약 30분) 버스를 타고 가서 내려서 10분쯤 걸어야 한다. 카타콤베가 만들어진 당시 기독교인들은 박해를 받으면서도 대단한 신앙심을 가졌던것 같다. 지하로 그 거대한 미로같은 장소를 손으로 땅을 파서 만든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 이 문양은 기독교를 상징하는 문양이라고 한다, 카타콤베 입구에 세워져 있고, 기념품 가게에도 판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