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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시칠리안 스타일의 페스토 파스타가 너무 맛있어서 따라해 보았습니다!먼저 완성품부터!! 비쥬얼만 봐도 건강해 보이는 파스타!!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하는말, "퍼렇다" , "풀맛 날거 같아" 요런 반응들을 보이네요;; 그런데 실제로 맛을 보면 놀랄거에요! 견과류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풀맛 전혀 안나요 ㅎㅎ 견과류의 고소한 맛과 선드라이드 토마토가 엄청 짜거든요~ 좀 짠듯 맛있어요! 아래는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오리지널! 메뉴판에 시칠리안 스타일 페스토 파스타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ㅎㅎ로마 공항에서 체코로 이동하기 전에 먹은건데 정말 맛있었어요! 페스토 재료: 시금치 150g, 캐슈넛 1/4컵, 올리브유 1/3컵 파스타 재료: 그린페스토 적당히, 양파 1/4개, 선드라이드 토마토 약간, 갈릭파..
그린델발트 숙소에 짐을 풀고 좀 쉬다가 일행과 합류했더니 거의 4시가 다되어서 이미 하이킹을 하기엔 늦은 감이 있었지만, 클라이네 샤이데크에서 그린델발트로 돌아오는 막차가 그나마 늦게까지 있어서 하이킹을 다녀오기로 했다. 그린델발트(Grindelwald)에서 멘리헨(Männlichen) 전망대까지는 로프웨이를 탔고, 멘리헨 전망대에서 클라이네 샤이데크(Kleine Scheidegg)까지 4.4km 정도 거리를 하이킹 하는 코스이다. 오전에 시작했다면 클라이네 샤이데크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융프라우요흐 전망대까지 다녀올 수 있지만, 시간관계상 융프라우요흐까지는 가지 못하고 클라이네 샤이데크에서 겨우 막차를 타고 그린델발트로 돌아올 수 있었다. 여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1. 그린델발트역-> BGF로프웨이 ..
드디어 취리히에서 그린델발트로 이동!취리히 기차역에서 같이 하이킹 하기로 약속한 동행을 만나서 함께 이동했다. 취리히 중앙역에서 그린델발트까지는 약 2시간반정도 걸리는데 직행이 아니라 여러번 갈아타야 했다. 취리히->베른->스피츠->인터라켄->그린델발트, 총 3번이나 갈아탔지만 첫 기차여행인데다 갈아타는것도 별로 불편함이 없어서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스위스는 갈아타는 기차 시간도 적당하고, 연착되면 갈아탈 기차도 함께 연기되었으며 플랫폼도 우리나라처럼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따닥따닥 붙어 있다. 심지어 어떤 곳은 내리자마자 반대편 플랫폼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갈아탈 열차가 기다리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스위스에서 도시간 이동할 때에는 기차를 따로 예매할 필요는 없고 당일에 구입이 가능하지만, 기차 시간표..
인천 -> 취리히, 무려 13시간에 가까운 비행 끝에 저녁 8시쯤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다.비행기에서 나오는 순간, 듣보잡 항공사의 비행기가 옆에 떡 보이는 순간 아~ 내가 유럽에 왔구나! 하고 실감이 났다. 비행기에서 나와서 Baggage Claim 으로 걸어가는 도중 여기가 취리히구나~ 하는 첫 느낌이 들게 해준 사진! ㅎㅎ 취리히의 숙소는 공항에서 트램으로 10분 정도 거리의 비앤비(민박), 유럽 첫 숙소이니만큼 나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한 숙소이다. 취리히가 워낙 작은 도시라서, 공항에서 10분, 취리히 기차역에서도 10분, 시내 중심지도 금방 가는 조용한 주택가라고 했다. 입국 수속을 끝나고 짐을 찾아서 공항에서 나와서 트램 정거장으로 가니 같이 내렸던 한국인들은 다 어디갔는지 아무도 없고 전부..
타이페이에서의 마지막 식사, 스린역 근처의 Vegetarian Kitchen!원래 금요일밤 귀국이었는데, 토요일 아침으로 연기한 이유는 고궁박물관을 2시간 밖에 못본 아쉬움 때문이었지만, 채식식당을 한군데라도 더 가보고 싶었는 마음도 조금 있었던것 같네요^^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고궁박물관 다녀오니 배가 너무 고파서 ㅠㅠ 8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에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간곳 ㅋㅋㅋ http://www.happycow.net/reviews/vegetarian-kitchen-taipei-29634 스린역에서 버스정류장 가는 길가에 있어서 눈에 잘 띄어서 찾기는 쉬웠습니다. 현지인들 많이 가는 저렴한 식당 분위기!식당 운영하는 분들은 불심이 대단하신듯^^ 저렇게 벽에 부처님 사진들이 외부에 이렇게 커다란 메..
2014년에 생긴 타이페이 최초 비건 슈퍼마켓이라고 하네요~ HappyCow 에도 소개되어 있는데, 찾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wanlong역에 내려서 피자헛쪽으로 나오면 iVegan 표지판이 있어요 위사진처럼 표지판이 있어서 찾아가기는 아주 쉬웠어요~ 입구는 이렇게 작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과일종류도 많고 각종 식재료에, 생활용품도 많았는데 전 애플망고 하나랑 건두리안, 펑리수 몇상자만 샀어요^^ 대만에서 살고 싶어지게 하는곳중 하나였습니다^^
마지막날은 조금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 아침에 우라이 온천(Volando Urai Spring Spa Resort) 에 다녀왔어요. http://www.volandospringpark.com.tw/en/00home/home.asp Urai 지역은 대만 원주민들의 마을로 온천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것 같지만, 저는 그냥 온천만 다녀왔어요^^온천 예약을 할때 셔틀버스도 함께 예약했는데, 다른 곳도 둘러볼 분들은 셔틀 버스 시간을 조금 여유롭게 하면 될것 같네요..예약은 fo@volandourai.com.tw 로 메일을 보내면 친절히 답변이 오는데, 요청하는 사항들을 다시 메일로 보내면 예약 완료!초록색 라인 종점 Xindian 역에서 Volando 셔틀버스를 타면 약 20~25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격은..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만 친구가 데려가 준 약간 고급스러운 채식식당이에요.아래와 같이 HappyCow 에도 소개되어 있고, 평점도 높아서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어요^^http://www.happycow.net/reviews/yang-shin-taipei-40730 안에 들어가니 2층 전체를 다 사용하는 듯한 넓은 공간에 사람들로 북적북적.. 평일인데도 예약 안하면 못먹을것 같았어요!요리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작은 분량씩 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기 좋았어요. 대만 스타일인건지, 친구가 정말 여러가지 요리를 시키더라구요 @.@ 결국은 다 먹지도 못했지만.. 처음 시킨 요리! 저 야채는 오이였던것 같고 안에는 부드러운 두부가 들어있는.. 근데 좀 싱거웠어요 ㅎㅎ;; 이건 약간 부드러운 맛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