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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드디어 대망의 치앙마이에서 첫날이 밝았습니다!! 시차 때문인지 기대 때문인지 6시에 눈이 떠졌습니다 ㅎㅎ 오늘의 계획은 아침 요가 수업을 듣고, 맛있는 채식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2시간짜리 채식요리 수업을 듣고, 또 맛있는 채식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쉬는것! 그런데 오늘은 계획이 좀 틀어졌네요 ㅎㅎ 그래도 여행할때는 이런게 묘미인듯^^ 치앙마이에서의 첫 숙소인 작은 호텔, 사진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 풀사이드 로비에서 아침을 먹고 ㅎㅎ 호텔을 나섰습니다~ 평화로운 분위기의 치앙마이 골목길 아침 분위기. 날씨는 흐렸지만 비가 안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아침의 한적한 치앙마이 거리 유투브에서 자주 보던 치앙마이의 서민 교통수단 썽태우. 언제 어디서나 볼수 있지만 아직 타보진 못했습니다. 구시가지 오른쪽 ..
안녕하세요. 복고양이입니다. 드디어 대망의 태국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이번 태국여행은 베트남항공으로 하노이를 경유해서 1박을 하고 방콕까지 가서, 바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치앙마이까지 오는 일정이었어요.드디어 목적지인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이제 숙소에 짐을 풀고 밤 11시, 너무 피곤하지만,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매일매일 실시간 포스팅을 올리려고 합니다!베트남 항공을 타고 인천에서 28일 저녁 6시에 출발, 최종 목적지 치앙마이에는 29일 밤 9시쯤 도착했네요~여행의 시작은 기내식! 베트남 항공 동양채식입니다~ 생각보다 영양이 골고루 갖추어지고 맛도 괜찮았어요. 대한항공보다 나은것 같네요 ㅎㅎ 베트남 항공은 생각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훌륭했어요. 나중에 따로 베트남 항공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하노이에 도..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폭염이 슬슬 가라앉기 시작하니 너무 시원하고 기분 좋은 밤이네요~어제 항공권 자랑을 했으니, 오늘은 치앙마이 여행 계획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이번 태국 여행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네요~ 15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이렇게 길게 여행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ㅠ8월 28일: 인천 -> 하노이8월 29일: 하노이 -> 방콕 -> 치앙마이8월 29일 ~ 9월 7일: 치앙마이9월 7일: 치앙마이 -> 방콕 -> 플럼 빌리지9월 21일: 방콕-> 하노이 -> 인천 베트남 항공으로 하노이 경유해서 가는 일정이라서 하노이 구경도 하고, 치앙마이 여행 을 마치면 틱낫한 스님이 계신 플럼 빌리지(Plum Village) 에 머물며 명상을 배우고 오는 일정입니다.치앙마이 한달살기 가..
안녕하세요. 다들 폭염 속에 여름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좀 늦었지만 8월말에 여름휴가, 아니 퇴사기념 여행으로 곧 치앙마이로 떠납니다! 여행준비만큼 설레는 것도 없지만, 항공권 구입하는 일은 정말 고민이 많이 되죠~ 그럼 치앙마이 가는법 알아볼까요? 제가 해외여행 갈때 항공권을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1. 마일리지 항공권 항공사 마일리지가 있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저는 우선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보너스 항공권을 확인합니다. 비수기일때 잘 이용하면 엄청 이득일 수 있어요~ 그런데 보너스 항공권은 금방금방 매진되니 최소한 3달(인기지역은 6개월) 전에는 예매하는게 좋아요. 저는 한달반 전에 봤는데 다행히 일정에 맞는 표가 딱! 그런데 돌아오는 날이 성수기에 해당 되어서 마일리지가 더 많이 차감되더라구..
금요일 저녁에 사당역 채식식당 NAMMI(남미 플랜트랩) 에 다녀왔어요! NAMMI 가 남아메리카를 말하는건지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그렇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콜롬비아에서 오신 분들이 운영하시고 음악도 라틴아메리카풍의 신나는 음악!! 비건 식당으로 크레페, 피자, 라멘, 파스타, 디저트, 스무디, 커피, 맥주를 즐길 수 있어요~사당역 11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야 되구요~ 주변 분위기와는 다르게 인스타 worthy 한 모습!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내부도 깨끗했어요~ 식전에 바삭바삭하고 따뜻한 바게뜨와 피클, 독특한 소스가 제공되었어요~!새콤 매콤 라멘(9000원). 고추기름과 야채된장 육수에 청경채, 두부, 볶음야채를 곁들인 새콤 매콤라면 이라고 메뉴판에 써있네요 ㅎㅎ 버섯과 바삭한 가짜고기도 들..
이번 여름 무더위는 정말 사상 최고였죠~ 이제는 그나마 비도 오고 한풀 꺽인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낮에는 34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열흘은 더 이어질 것 같네요. 더위에 끄떡없다고 자신했던 한랭한 체질이지만, 이번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주로 집에 있다 보니, 더더욱 실감이 나네요 ㅠ 회사를 그만두고 안좋은 점이 바로 이거네요 ㅋㅋ 늦었지만 무더위에 대처하는 제 식단을 공유합니다~ 애호박 - 더위를 이기는 대표적인 채소 살인적인 폭염에도 땡볕에서 채소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 ㅠㅠ 호박이 종류가 여러가지 있으니 참 예뻐 보여서 한개 구입했어요~ 한개에 단돈 천원!! 천원짜리 하나 사는데도 맛있는 것으로 잘 골라주시네요~ 감동 ㅠ 애호박이라고 하기엔 좀 뚱뚱하지만 더 연하고 맛있어요~ 또 다른 여름 채소..
몇년 전만 해도 채식 팟타이를 파는 곳이 없어서 직접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제 서울에 몇군데 있는 것 같네요 ㅎㅎ 그중 핫한 가로수길 안쪽 깊숙히 있는 KUNG THALE (꿍탈레) 라는 태국음식점이에요!씨푸드 라고 적혀있지만, 비건 메뉴가 꽤 여러개 되더라구요!일반인들을 위한 메뉴판비건 메뉴판!!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팟타이랑 볶음밥, 똠얌 두부를 주문했어요~친구가 주문한 똠얌 두부. 비건 똠양꿍 국수에 두부 가득~ 채식을 안했을때 먹어본 똠양꿍은 좀 이상했던것 같은데 비건 버전은 맛있었어요!처음엔 비건인데 똠양꿍 맛이 나는게 신기했는데, 몇숟가락 떠먹다 보니 금방 중독되는 얼큰한 맛 ㅋㅋ팟타이는 일행의 표현에 의하면 고급스러운 맛! 채소가 듬뿍 들어가서 정성스러웠어요~ 근데 저는 제가 직접 만든 땅콩 ..
이번 여름은 정말 살인적인 더위! 게다가 하필이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더 실감이 나네요~ 에어컨 빵빵한 회사에 있을때는 실감하지 못했던 사실 ㅠ 평소에 더위에 끄떡없다 자신했는데, 이번 더위에 무너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과일과 채소를 아무리 마음껏 먹어도 춥지 않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이 기회에 로푸드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많이 먹으려고 노력중!집에서 얻어온 자연재배 채소들, 이걸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파프리카 칙피 샐러드에, 감자 스프레드!!일년중 먹을수 있는 날이 며칠 안되는것 같은 호랑강낭콩도 맛있네요~ 또 누가 텃밭 채소를 나눠줘서, 샐러드로 변신!한번쯤은 ㅎㅎ 대만산 애플망고. 마켓컬리에서 세일해서 5천원대에 구입!!요번엔 좀 현란하게 ㅋㅋ 냉장고에 남은 짜투리 채소랑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