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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도 여행처럼
인도네시아 여행 갈때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나시고렝(인도네시아 볶음밥)! 작년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거의 1일 1나시고렝 할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중독적인 나시고렝! 당분간 여행을 못가서 아쉽지만 인도네시아에서 구입한 케찹마니스(Sweet Soy Sauce) 와 Sambal(삼발) 소스 덕분에 집에서도 즐겨 해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먹은 그 중독적인 감칠맛은 부족하지만 케찹마니스와 삼발(맵게 먹고 싶다면)도 추가해서 현지의 맛을 나름대로 비슷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좋아하는 채소도 듬뿍 넣어서 더 건강하게, 소스만 있으면 5분만에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자주 만들어 먹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재료(1인분) 식은 밥 마늘 2쪽 대파 먹기좋은 크기로 썰은 채소(양배추, 그린빈스, 당근..
10일정도까지 하루한끼 생채식을 열심히 했더니 허리둘레가 1인치 정도 빠진 느낌에,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가벼워졌다. 배는 고파도 힘은 빠지지 않고 에너지가 넘쳤고, 소화 문제도 없어져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계속 하루한끼 생채식을 하려니 돈이 많이 들고, 외식하는 날은 건너뛰기도 하고, 날씨가 다시 좀 시원해져서 생채식을 하면 좀 추워질 때가 있다. 그래서 당분간 가능한 날만 1끼 생채식을 하는 것으로 정했더나, 다시 뱃살이 ㅠㅠ 처음 시작할때 비해서 단순한 과일이나 샐러드 보다는 뭔가 창의적이고 복잡한 요리들을 시도하기 시작해서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기도 했다. 앞으로는 하루한끼 생채식 이 아닌 "되는대로 생채식" 다이어트 아보카도 1개를 통채로 넣어버린 샐러드. 포만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로..
저는 요즘 템페의 매력에 푹 빠져 있어요~ 언제부터인가 주식이 되어버린 템페! 얼마전에 새로 출시된 대망의 키토템페를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무농약 인증 국산콩으로 만든 키토템페! 대두에 단백질 함량이 40%가 넘는다는 사실! 어떤 동물성 재료보다 더 많죠~ 그리고 대두에는 이소플라본의 함량이 높아서 여성 호르몬의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특히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다고 하네요! 게다가 콩을 발효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몸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도 가득~ 다양한 효과를 하나의 음식으로 낼 수 있다니, 이것이야말로 채식인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 아닐까요? 그 외에에도 어마어마한 장점이 많고, 맛있는 레시피들도 많으니 아래의 구입처에서 더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 키토 플랜테이션 키토 플랜테이션의 홈페이지 입니다. ..
순수람에서 출시한 비건 카레, "채담카레"에요~ 처음에는 제가 직접 요리해야 하는 카레분 같은건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3분카레처럼 그냥 데워서 먹으면 되는 거더라구요~ 👍🏻👍🏻👍🏻 새싹 푸드 전문 브랜드 순수람에서 만든 건강한 카레로, 담백하고 순수한 맛이에요! 소화도 잘되서 먹고 나면 위에 부담도 없고 기분 좋은 간편한 한끼 식사! 가끔 요리하기 귀찮을때 딱이네요 ㅎㅎ 포장지의 사진처럼 따라해 봤어요 ㅋㅋ 🤣 새싹을 주원료로 한 카레의 컨셉에 맞게 집에서 키운 루꼴라 새싹을 밥에 심어줬어요 ㅎㅎ 카레 본연의 맛을 만끽하기 위해 다른 재료 아무것도 안넣고 먹어봤는데, 정말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네요! 정말 순수한 맛~ 두번째 먹을때는 토핑을 추가해 보았어요! 유명 일본카레 전문점 따라하기~ 토마토 아스파..
여름을 맞이해서 해가 길어진 만큼 더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면서 자연의 이치에 맞게 살고 싶다. 체질적인 특성상 해가 길어지는 여름에는 나름 에너지가 넘쳤었는데, 이상하게 올 여름에는 계속 힘이 빠지고 피곤하고 잠도 더 많이 자게 되는것 같아서 힘들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나이때문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ㅠㅠ 그러던 중 지인이 하루에 한끼 생채식을 한다는 말을 듣고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시작 전의 컨디션(6월 초) 뱃살이 심하게 많이 쪄서 보기 흉함 아침잠을 견디기 힘들어서 늦게 일어나고 잠을 많이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다 화가 자주 나거나 불안 장애가 있다. 집중하기 힘들다. 눈이 침침해서 휴대폰을 보기가 힘들다. 조금 걸으면 피곤하다. (둘레길 3시간 걸은 날 10시간 이상 ..
발리에서 생긴 일 #1 - 2/18 새벽 4시 족자카르타 여행을 마치고 다시 발리로 귀국(?) 밤늦게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그대로 뻗었는데 새벽에 비오는 소리에 깼다. 폭우가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다.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고 있는데 갑자기 방의 전화가 울렸다. 이시간에 무슨전화지? 하고 받았는데 어떤 여자가 특유의 발음으로 "Here is reception. I'm going to service..."뭐라고 하는데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여기 사람들 발음 진짜 ㅠㅠ 이시간에 무슨 서비스? 됐다고 했더니 No! 리고 외치면서 다급한 목소리로 뭐라고 하는데 여전히 계속 못알아들으니까 저쪽에서 끊었다. 너무 이상해서 진짜 리셉션에서 전화한거 맞는지 확인하려고 0을 눌러서 전화했는데 안받았..
사유리 카페에서 점심 먹고 우붓 시내 한바퀴 슬슬 둘러보기 시작~2월이라서 대부분 구름 잔뜩 낀 흐린 날씨였지만 비는 그렇게 자주 오지는 않네요. 가끔 소나기 오다가 그치거나 해서 많이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예쁜 석양이나 파란 하늘을 보고 싶다면 우기는 피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ㅠ구글맵에서 볼때 힌두교사원이 많았는데 바로 그 사원들 ㅎㅎ우붓 스타벅스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스타벅스에서 테라스로 나가면 바로 우붓 왕궁이 앞에 있어요!2월은 기온이 그렇게 높지 않지만 우기라서 습해서 그런지 조금만 다녀도 땀이 줄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기는 날씨! 스타벅스에서 우붓 왕궁을 멀리서 구경하면서 커피 한잔~초록초록한 풍경에 둘러싸인 사원들이 곳곳에 많네요~ 파란 하늘은 구글신의 작품!우붓 아트..
우붓은 채식식당도 많고 특히 로푸드나 건강 컨셉의 식당들이 많은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한국보다는 저렴해서 자주 가게 되었어요. 그중에 특히 유명한 사유리 힐링푸드 카페~ 요가반에서도 가까워서 요가수업 듣고 좀 걷다가 식사하기에 딱 좋아요 ㅎㅎ꽤 넓찍하고, 로푸드 디저트도 많이 진열되어 있어요.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뭘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런 분위기~ 우붓의 식당에 가면 손님들은 전부 관광객^^ 혼자 온 노마드 스러운 사람들도 많아서 전혀 어색하지 않게 혼자 시간 보내기도 괜찮았어요~블루베리 스무디~ 엄청 건강하고 포만감도 있어서 이거 하나만 먹어도 끼니가 될것 같았어요 ㅎㅎ메뉴도 정말 많아서 고민하다가 결국은 오늘의 나초볼 주문^^ 비건 치즈소스가 궁금해서 주문했어요. 현미밥도 나오고, 푸짐한..